[뉴스캔=이동림 기자] SK그룹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두 거목은 재계에서 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 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은 수원 권선구 평동에 있는 생가를 복원해 국가 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을 개관했다.SK고택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뉴스캔=이정구 기자] 삼진제약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대중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씨제이이엔엠(CJ ENM)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삼진제약 위시헬씨에 따르면 에그이즈커밍은 외주 제작사로 CJ ENM 채널 tvN의 다수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를 제작했다. 예능 ‘삼시세끼’와 ‘지구오락실’, 유튜브 ‘채널십오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등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 소속 직원으로는 나영석, 신원호, 이명한 등이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에
[뉴스캔=박진용 기자] 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윤석열 정부의 경제분야 주요 국정과제들도 대거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현 정부의 감세 정책안들은 '부자감세' 등을 이유로 대척점에 서 있는 거야의 반대논리에 부딪혀 좌초될 공산이 크다는 진단이 나온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확보해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향후 4년간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게 됐다. 이에 국회 입법권이 민주당 등 범야권에 쏠리게 되면서, 현 정부의 주
[뉴스캔=이동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자리 잡은 ‘다산자연앤이편한세상3차’의 조기 분양전환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입주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10일 해당 아파트 입주자 및 조기분양위원회(조분위)에 따르면 이 단지는 2019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 아파트로 분양한 1394세대의 대단지다. 공공임대 아파트란 임대 기간 종료 후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전환하는 주택이다. 입주 5년 차가 되는 오는 11월부터 이뤄진다.특히 GH의 공공분양 브랜드
국가 운명이 걸린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각 당마다 분야별 정강정책과 총선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중대 선거철을 앞둔 기업계에서는 최근 기업 경쟁력 핵심 지표이자 글로벌 '교역 통행증'으로도 불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앞서 관련 기본법 제정, 기업공시·공공조달 의무화 등 ESG 법제화 이슈에 관한 여야 입장을 면밀히 살피며 선거 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려는 분위기다. 이에 은 최근 한국사회책임투
[뉴스캔=이정구 기자] 롯데카드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9일 이러한 사실을 알린 롯데카드는 전날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과 정동훈 롯데카드 전략본부장이 서울시청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해 창업한 ESG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편집자 주] 대한민국이 세계를 품고 있다. 우리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섬세한 표현을 담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음악, 푸드, 뷰티, 방산 등 전 분야에 걸쳐 'K'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OECD 국가 '자살률 1위' ,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경제·정치의 양극화 현상 등 초일류 국가로 가기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들도 엄존한다. '가능성을 여는 뉴스'를 지향하는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한 '악습'들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같이 고민하는 연중기획 '대한민
[뉴스캔=이동림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메뉴 리뉴얼을 앞두고 벌인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8일 오전 버거킹이 자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앱) 공지를 통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알린 게 발단이 됐다. 그러면서 버거킹은 14일까지 와퍼를 판매한다고 밝혔지만, 판매 종료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를 놓고 소비자들의 항의 문의가 빗발치자, 홈페이지에 재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며 “와펴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종합식품회사 대상이 6년째 ‘청계아띠’ 활동에 동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란 뜻인 청계아띠는 청계천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환경 개선 활동이다. 이런 활동에 대상은 2019년 공단과 관련 업무제휴를 맺고 매년 청계광장부터 모전교까지 이르는 청계천 인근 구역에서 꽃을 심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매년 청계천 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해왔다.올해는 5일 서울 청계천에서 대상을 비롯해 서울시설공단, 예금보험공사, 신용회복
[뉴스캔=이정구 기자]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 ‘지구의 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리온은 2년 연속으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8일 오리온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윤리경영에 기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하나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각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먼저, 한국과 러시아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의 합성어
[뉴스캔=신아랑 기자] 매년 4월 5일 식목일은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공휴일로 지정됐으나 2006년부터 폐지된 상태다. 공휴일은 제외됐으나 국가기념일로 유지하는 만큼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위한 수목의 중요성은 해가 거듭될수록 강조되고 있다.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미래전략에 핵심 탄소흡수원으로 ‘산림’을 꼽으면서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만톤을 흡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산림은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자원으로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뉴스캔=박선영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호정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민팃 임직원 40여 명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곤충 등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뉴스캔=김진욱 기자]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도입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이 당초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이는 정부가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을 제외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지자체들 역시 궤를 같이 하고 있어서다.지난 1월 22일 정부가 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 서초구·동대문구를 비롯해 부산 등 전국 76개 기초지자체(출점 지자체 중 44%)가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방침이다.사실 그동안 대형마트의 공휴일 휴무 의무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
[뉴스캔=하수민 기자] 전통시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문을 닫은 전통시장만 140곳이 넘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전통시장 수는 전년 대비 20개 감소한 1388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이 본격 활성화된 2014년(1536개)과 비교할 때 8년 사이 148곳이 사라진 셈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전통 시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는 점. 2019년 하루 평균 5413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던 것이 2020년 4723명, 2021년 4672명에서 2022년에는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정구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 신규 맵 ‘데빌핸드’를 추가했다.5일 넷마블에 따르면 ‘데빌핸드’에서는 모든 라인의 블록 최대 4개를 들어올려 상대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다. 상대가 위치한 블록을 상승시키고, 본인이 보유 중인 가장 비싼 땅으로 이동시켜 통행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 또 ‘스카이랜드’를 건설해 상대의 순간이동을 견제할 수 있고, 기존 ‘무인도’보다 디버프(상대방 능력치를 낮추는 기술)가 강력한 ‘저주받은 솥’도 있다. 이어서 기존에 시즌 서버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스킬 주사위를
[뉴스캔=손영남 칼럼니스트] 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입사해서 받았던 월급이 대략 50만원 안팎이었다. 너무 오랜 시간 전 일인지라 정확한 액수는 아니겠지만 그 언저리 정도였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직원 수가 채 10명도 안 되는 작은 신문사였는데 비슷한 규모의 동종 신문사들 역시 다 그 정도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기업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액수였지만 그렇다고 아주 비상식적인 금액 역시 아니었던 것도 맞다.도대체 언제였길래 월급이 그리 작았냐고 물으실 수 있겠다. 마음 같아선 입사년도까지 밝히고 싶지만
[뉴스캔=이동림 기자] 심을 식(植) 나무 목(木) 날 일(日)을 쓰며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법정기념일 ‘식목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통회사들이 나무 심기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스타벅스가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서울 종로구에 위치
[뉴스캔=박선영 기자] OCI그룹과의 통합과정에서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일던 한미그룹이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봉합단계에 들어갔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故) 임성기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로써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 임종훈 신임대표간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송 대표는 임 신임대표의 모친이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송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