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형사전자소송 도입을 위한 '형사소송 등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 형사소송을 제외한 민사‧특허‧행정 등 모든 유형의 소송은 전자소송이 가능합니다. 반면 형사소송은 여전히 종이기록 기반으로 재판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록의 열람‧복사가 지연되어 피고인의 방어권과 피해자의 절차참여권, 무기대등의 원칙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국정농단과 같은 대형 사건의 경우 방대한 기록을 검찰에서 법원으로 옮기는 데 트럭을 이용한다고 하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31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다룬 「입법·정책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정부는「아동복지법」을 개정하여 2004년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보호정책 추진을 목표로 공부방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아동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895개소에서 2018년 4,211개소로 급증하게 되어 전국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확립된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소기의 성과에도
국회 의정활동 통계, 국회의원 관련 수당·경비, 민생법률 심사 정보 등 국회 활동에 대한 정보를 모든 국민에게 사전 공개하는『국회 정보공개 포털』 명칭 공모전에서 국민 응모작 「열린국회정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회의원의 소개 없이 국민이 국회에 직접 청원을 제출할 수 있는『국회전자청원시스템』의 명칭에는 「국민동의청원」이 최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국회 정보공개 포털』과 『국회전자청원시스템』의 네이밍과 슬로건을 공모하는 국민 참여 공모전 결과를 국회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29일 시상식을 개최했습
최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10월 28일(월)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히 본회의를 열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번에 국회에서 비준동의된 「한-영 FTA」는 브렉시트 발생 시점부터 발효되어 향후 2년간 적용될 예정으로, 영국이 브렉시트로 인해 「한-EU FTA」적용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일본 등 경쟁국 대비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내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정부정책에 대한 견제와 비판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정치가 절실하다”면서 “소속 정당은 다르더라도 민생과 직결된 국가 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은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저성장, 청년 실업, 사회적 양극화와 같이 해결이 시급한 사회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역시
공익신고자를 알아내려고 하거나 알아내도록 지시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벌됩니다. 이를 통해 공익신고자를 색출하는 행위가 불이익조치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공익신고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는 25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유의동)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건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이에 더하여 원상회복 관련 쟁송절차뿐만 아니라 공익신고를 이유로 한 모든 쟁송에 대하여 구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
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올해는 홍범도 장군이 순국하신지 76주년이 되는 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홍범도 장군의 영전에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면서 "홍범도 장군의 기상과 정신은 우리 후손들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회의장으로서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76주기 추모식 및 학술회의’에서 추모사를 통해 "99년 전인 1920년 6월 7일, 독립군 연합군단은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군을 대파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8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 및 쟁점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29일에 민선 지방자치 출범이후 변화된 지방행정 환경을 반영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거나 신설한 「지방자치법」전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전부개정안 관련 주요 쟁점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도시 특례시 지정 기준 관련 전부개정안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있으나, 의원발의안과는 차이가 있어. 특례시 지정에 있어 인구가 중요한 지표이지만, 그 외에도 급변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구을) 의원은 23일 전남대학병원 채용비리의혹과 관련, 관계자 파면조치와 함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와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용비리 의혹이 전남대병원만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광범위한 공공기관의 품앗이 채용, 고용세습일 수도 있다"면서 ▲전남대병원 사무국장 파면 조치 ▲무능하고 무책임한 전남대병원장 즉각 사퇴 ▲교육부의 수사의뢰 및 감사 ▲서울대 등 6개 국립대학병원 채용비리 재감사 ▲이낙연 총리와 정부의 ‘품앗이 채용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천정배(무소속.광주서구을) 23일 법원으로부터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범죄자가 죽더라도 새로운 범죄수익이 발견될 경우 이를 몰수·추징할 수 있는 일명 '전두환 사후 불법재산 끝장 환수법'(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했습니다. 전두환 일가가 대법 선고 이후 22년째인 현재까지도 추징금 1천억여원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현행법상의 몰수는 부가형으로 돼 있어 범죄자가 사망하거나 공소시효가 만료된 경우 부가형인 몰수도 선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두환 씨가 사망한 후에는 새로운 범죄수익이 발견되더라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을)은 22일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여 연구실사고로 인한 연구자원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신규물질, 신소재 개발 등에 대한 연구개발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신규 위험요소 및 사고 개연성으로 인한 연구실의 안전사고 위험성 또한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자의 생명보호와 연구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18일 2019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멍 샤오윈(孟少云, 숀 멍) 한국화웨이 지사장을 대상으로 한 증인신문을 통해 5G 장비를 비롯한 화웨이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를 집중 제기하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대 보안사고 대응 협의체인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에서 퇴출당
강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시행된 일명‘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강사들의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전임교원과의 자리싸움 등 시행초기에 우려들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20개 대학·전문대학(방송통신대·사이버대·전문대학원·제2캠퍼스 등 포함) 가운데 18.1%인 76곳이 작년보다 교원이 5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원이 단 1명이라도 줄어든 학교는 72.9%(306곳)에 달합니다.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말 한마디에서 비롯된 혈세낭비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실패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8월31일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 경제’를 선언하며 올해 예산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데이터를 잘 가공하고 활용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정용기 의원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데이터바우처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14일 오후 2시 평택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유의동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경기 평택을)과 공동으로‘평택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방안’을 주제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에 주한미군 기지 시설 및 SOC 시설에 대한 공공투자가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즐기는 교육문화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평택시에 대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평택시가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행 법제도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상으로 최근 북한 풍계리 인근 지역 탈북자 몸에서 치사량 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통일부 장관이 책임져야할 반인도적, 반문명적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의뢰해 2017년, 2018년 2차례에 걸쳐 총40명의 방사능 피폭 의심 탈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 2017 검사에서 30명중 4명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1년 예산은 5조 7,600억 원이며, 이 중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3조 5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정용기 의원은 ‘막대한 국비가 투입됨에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사업 관리는 너무나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용기 의원은 "현재 한국연구재단은 집행하는 예산과 관련하여 감독할
식약처 산하기관의 취업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솜방망이 처분에 그쳐 봐주기 감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분당갑당협위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채용실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4개 산하기관에서 5명의 취업비리가 발생했고, 식약처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18년 정규직원 채용(3급 일반직 1명)에 있어 총 10명의 접수자 중 서류합격자 8명이었으며,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A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유럽의회조사처(처장 안토니 티즈데일)와 23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조사처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입법 및 정책 분야의 연구ㆍ분석 역량을 증진시키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연합과 관련된 정책 이슈에 대해 권위 있는 조사분석을 제공하는 최상급의 유럽의회 입법지원기관과 대한민국국회의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 간에 맺어진 상호 협력 및 교류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두 기관은
공직사회의 성희롱 가해자의 징계와 처벌수준이 기관마다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회의록’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성희롱에 대해 피해자와 전문가 자문을 고려해 ‘해임’처분을 했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내부직원 외에도 외부 출입직원에 대한 성희롱이 반복되어 “비위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결론 내렸음에도, 가해자의 ‘고의성이 없다’며 감봉3월의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습니다. 국립암센터 성희롱 사건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