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30일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막판 표밭 다지기에 매진했습니다.-. 한국당은 이날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까지 반영해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뽑는다죠? =. 범보수 진영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연일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우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전날 서민 복지정책 구상을 선보였던 홍 지사는 이날 오전에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식수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포함한 '개헌·비패권주의 연대'의 고리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김 전 대표와 몇 번 만났고, 그런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며 "김 전 대표가 '패권 세력'에 대해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을 겪었다"고 말했다죠? =. 자신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친박(친박근혜)계의 패권주의에 염증을 느껴 탈당했듯, 김 전 대표도 민주당 친문(친문재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추진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도 탄핵되고 권한대행도 탄핵돼 국가적 국정 공백과 혼란이 문제가 된다면, 또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바로 대선정국으로 들어간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접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현재 국민감정이나 국회의원들의 감정은 당장에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죠?=. 그렇습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영장청구가 기각된 것과 관련해 "사법부에서는 불구속 기소를 했건 구속기소를 했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 엄중한 처벌로서 국민의 분노를 달래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영수 특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수사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죠?=. 그는 "우리 국민들은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서울 도심 촛불집회가 14일에도 이어지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주말 촛불집회를 '즉각퇴진, 조기탄핵, 공작정치주범 및 재벌총수 구속 12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명명하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요?=. 이들은 재벌이 정권의 요구에 못 이긴 피해자가 아니라 경영권 승계 등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뇌물을 건넨 공범이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새누리당 내 상황이 '심정적 분당'으로 일컬어지던 지난 4·13 총선 때보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도부 진퇴와 정국 수습방향을 둘러싼 친박·비박계의 균열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한지붕 두가족'의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고요?=.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한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의원 모임'(진정모)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열어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모임에는 회원은 아니지만 5선의 정병국, 4선 김재경 나경원 의원 등 3선 이상급
새누리당은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북 핵실험 사태로 빚어진 안보 이슈를 집중 조명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통상 귀향 인파가 몰리는 기차, 버스역 주변에서 홍보물을 돌리던 관행에서 탈피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보여주는 현장을 방문해 추석 민심이 안보 현안에 집중될 수 있도록 주력했다고요?=. 이정현 대표는 1박2일 민생 투어 이틀째 일정으로 오전 서울 중구 여명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탈북 청소년에게 중·고교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곳입니다.주민의 피폐한 생활 수준과 인권 침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체
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이 세미나·강연, 연구소 설립, 대안세력 결집 등으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내년 대선국면에서 불붙을 정책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어젠다 선점 경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라고요?=. 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7일 자신의 측근인 김학용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의원은 전날 자신이 주도하는 의원모임 '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30일 여러 의혹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은 하루라도 빨리 사퇴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서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죠?=. 그는 지난 20일에도 우 수석이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데 대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면서 사실상 사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이혜훈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민정수석 자리에 앉아 있으면 검찰의 직무수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당권주자 '4인방'이 막판 세(勢)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선거운동 막판에 '오더(지시)투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각 후보는 전당대회 당일 현장투표에서 최후의 승기를 잡기 위해 대의원을 상대로 한 구애에 일제히 전력투구하는 상황이라고요?=. 각 후보들은 친박계는 이정현 후보를, 비박계는 단일후보인 주호영 후보를 각각 찍으라는 사발통문이 돌고 있다는 의혹을 놓고 선거 유불리를 계산하며 대의원을 향한 막판 메시지에 반영했습니다.이정현·이주영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인사인 이종걸 의원이 28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당내 비주류 진영 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주류 인사로 분류되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안민석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의원의 출마에 대해 잇따라 반대 입장을 보였다죠?=. 박 전 원내대표는 YTN라디오에서 이 의원이 현직 비대위원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출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전당대회의 룰을 정한 비대위원이 전대에 출마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라며 "제 잣대로는 그렇다"
지난 7월 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환경부(장관 윤성규)에서 주최한 ‘2016 환경 예찬’은 환경의 소중함과 공연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성료 하였다. ‘환경 예찬’은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첫 선을 보인 행사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표적인 환경 강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바쁜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를 위해 강연프로그램 이후 연극 ‘아들’의 공연 관람 기회까지 특별히 마련 했다. 이번 ‘2016 환경예찬’은 1부 환경 강연에서는 YTN앵커 이윤지의 사
새누리당에 또다시 계파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데,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로 일단락 되는가 했던 당 내홍이 후임 인선을 놓고 달아오르면서입니다.-. 거론되는 인물 모두 '친박'(親박근혜), '비박'(非박근혜), '친무'(親김무성)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벌써부터 계파간 견제가 전개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권 사무총장과 같은 3선의 비박계 그룹에서 강석호 김성태 의원 이름이 나오지만, 친박계에선 이들이 비박계인 데다 김무성 전 대표와 가깝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선이지만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5일 개헌과 관련해 “87년 개헌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정치체제가 3당 체제로 되어 협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말한 대로 미룰 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접근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을 반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적 의식과 수준을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개헌을 추진하면서도 얼마든지 국가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
개그맨 이창명이 21일 새벽 서울 여의도 삼거리에서 고급 수입차인 포르쉐를 몰다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이창명은 사고 직후 현장을 바로 떠났고 대신에 매니저가 차량 견인조치 등 사고 수습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주운전 사고 의혹에 휩싸였다.경찰 조사에서 매니저는 이창명이 담당 피디와 술자리를 가진 후 차를 몰고 가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찰서인 영등포 경찰서는 “이창명 씨가 21일 자정께 여의도 인근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며 “현장에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 내에서 당·정·청의 전면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당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탈당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 의식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라죠?=. 특히 그동안 비박계(비박근혜)가 주도하던 이런 쇄신론에 친박(친박근혜)계도 속속 가세하면서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 백가쟁명식 주장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청와대 홍보·정무수석을 잇따라 지낸 친박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이번 20대 총선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를 향해 “한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당신이 비루한 간신들이라고 이야기한 사람들 중에서 특히 권력을 위해 가장 입 안의 혀처럼 군 사람이 지금 그 사람인데 그래갖고 새누리당에 뭘 기대하겠느냐’고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배가 반파됐는데 파도까지 심하게 친다. 나마저 놓으면 배가 뒤집힐 것 같다’는 원 원내대표의 주장을 반박하며 “도대체가 이렇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은 '집토끼'에 비유되는 전통적인 지지층, '산토끼'에 해당하는 부동층의 표를 얻는 데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이 유례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진행되고는 만큼 누가 더 지지층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부동층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죠?=. 전통적 지지층 확보를 위한 각당의 전략은 확연히 갈리는데, 새누리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위기론을 부각시켰습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경기지역 지원유세에서
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누적투표율 12.19%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마무리되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거 판도에 변화가 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9일 실시한 20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4천210만 398명 중 513만 1천721명이 참여해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인 2014년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49%보다 0.7%포인트 높고, 재·보선 선거 등을 포함한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 성과를 거뒀
야권후보단일화가 총선 마지막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각 당 공천지도부의 '전략공천' 무리수가 중반 이후 총선열기를 몰아가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지난 주에 실시된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서울지역 49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만 잘했어도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지역이 4곳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공천파동으로 인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은평(을)의 이재오 후보와 송파(을)의 김영순 후보, 전략공천으로 경선기회조차 못갖고 무속으로 출마한 마포(갑)의 강승규(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