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장덕수 기자] 2018년 이후 최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가 300건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달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불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뒤 지하공간의 화재 등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국민의힘, 청주상당) 의원은 20일 소방청 자료를 분석, 2018년 이후 지난달까지 4년 9개월간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는 모두 296건으로 사망 12명, 부상 75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재산 피해는 2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
[뉴스캔=장덕수 기자] 성범죄로 검거된 의사의 수가 매년 평균 160명에 달하지만 성범죄로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받는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 의원이 경찰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총 717명이 검거됐습니다. 이중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의사는 624명으로 87.0%에 달했으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75명(10.5%),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14명(2.0%),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4명(0.6%)
[뉴스캔=장덕수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대한민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잇달아 성공시킨 현장 연구자들이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밀린 임금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송통신위원회 조승래(국민의힘, 대전 유성구갑) 의원과 송재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 책임연구원, 신명호 항우연 노조위원장 등은 5일 기자회견에서 “연구수당 문제가 촉발된지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다누리가 달에 도착하는 12월 전에는 항소를 취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항우연과 정부에 촉
[뉴스캔=장덕수 기자]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erpreneurship Round Table)가 경제계 공동챌린지로‘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실천합니다. ERT 소속 78개사를 비롯해 전국상의와 서울상공회 회원사에서도 자율적으로 챌린지 참여키로 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출범한 ERT는 기업선언문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5대 실천명제를 공동챌린지로 실천하기로 했으며 첫번째 아이템으로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와 ‘제로 웨이스트 데이’등 2가지 과제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민 혈세인 국고보조금이 지난 5년간 1700여억원이 줄줄 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노용호(국민의힘) 의원이 18개 부처와 18개 청 등 총 36개 행정부 소속 정부 부처를 전수조사한 결과, 2017년~2021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액이 171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2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 184억원, 농림축산식품부 68억원, 국토교통부 46억원, 문화체육관광부 38억원 순입니다. 조사대상 36개 중 22개 부와 청에서 국고
[뉴스캔=김봉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5일 서민경제 안정 및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에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세사기 전담수사본부'를 내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시도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인력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추후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입니다.국가수사본부는 "서민의 중요한 주거형태인 전세제도 관련 보증금 편취 등 사기범죄는, 기본권인 주거권을 침해하고 사실상 피해자의 전 재산을 잃게 하며 피해 회복이 쉽지 않은 중대한 악성
[뉴스캔=장덕수 기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습니다이에 대해 그린피스는 “국제사회가 합의한 방사선 방호 원칙에서의 정당성과 해양 보호를 위한 국제법을 준수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날 성명에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NRA는 '오염수 처리 기준을 음용 기준에 맞췄기에 유엔해양법협약의 포괄적 환경영향평가를 할 필요가 없어, 국
[뉴스캔=황경숙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8일 러시아군이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점령했던 초르노빌(체르노빌의 우크라이나 발음 표기) 접근 제한구역의 방사능 오염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시간으로 16일부터 이날 아침까지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초청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4월 초르노빌 원전 일대 방사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밝힌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조사 지역은 1986년 원전 사고로 가동 중단된 초르노빌 원전 반경 30
[뉴스캔=장덕수 기자] 대우조선해양(DSME) 서울사무소 임직원과 DSME 사내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협력업체 협의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하청노조 불법파업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와 호소문을 배포했습니다.DSME 협력업체 근로자 노조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는 △임금 인상 30% △단체교섭 인정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 파업을 시작, 지난 달 18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건조하는 작업장)을 점거해 진수(배를 물에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부산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은 11일 주거지역 집회제한 위반시 벌칙조항을 신설하고 소음기준도 대폭 강화한 '주거지역 집회소음 피해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를 대표발의했습니다. 최근 주거지역에서의 집회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일상생활이 큰 곤란을 겪는 등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자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 것입니다.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집회 또는 시위가 주거지역, 학교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장소는 집회나 시위의 금지 또는 확성기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1일 지난해 실업급여의 반복수급 및 부정수급액이 4989억원으로 총 지급액의 4.13%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실업 인정 차수별 재취업 활동 횟수와 범위를 달리하는 등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에 대한 지급 요건을 강화하고, 허위나 형식적 구직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내용의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실업인정 및 재취업지원 강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노동부는 또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합
[뉴스캔=장덕수 기자] 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를 '월 단위'로 바꾸는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직무·성과급 중심 임금체제 확대 등 노동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23일 "우리나라 임금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 분석과 해외 임금체계 개편 흐름 및 시사점 등을 토대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연공성 임금체계는 고성장 시기 장기근속 유도에는 적합하지만, 이직이 잦은 저성장 시대에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이 장관은 "노동시장의 주역인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개인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장관 직속의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찰 제도 개선 권고안'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경찰청은 권고안 발표 직후 김창룡 경찰청장 주재로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 후 낸 입장문에서 "이번 권고안에 담긴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경찰을 둘러싼 그간의 역사적 교훈과, 현행 경찰법의 정신에 비추어 적지 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특히 입장문에서 "향후 사회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 정책 실행자인 '현장경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범사회적 협의체를
[뉴스캔=장덕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아마존에서 지난 5일 실종된 영국 언론인 돔 필립스(Dom Philips)와 현지 원주민 전문가 브루노 아라우주 페레이라(Bruno Araújo Pereira)가 살해된 것으로 확인헸습니다.브라질 경찰은 살해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 중 한 명의 자백을 토대로 범행 현장을 조사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돔과 브루노를 살해한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지 원주민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아마존 현지 원주민들의 피해 상
[뉴스캔=장덕수 기자] 전체 음주운전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상습 음주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1년 이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18%, 3회 이상 음주운전자는 20.5%에 달했습니다.국회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의원은 9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 최근 3년(2019~2021년)간 2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는 16만2천10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또 상습 음주운전자 16만2천명 중 74%는 음주운전 적발 후 10년 이내 다시 음주음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캔=김봉철 기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 위반으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퇴직자 A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B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뉴스캔=장덕수 기자]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그에 따른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발신지 국가 안내 및 발신번호 표시 의무화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추진합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무소속, 비례대표) 의원은 26일 일반 국민이 국제전화를 통해 발신번호 변경조작으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낌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무선전화 회선수 현황을 보면, 2017년 발생건수가 240건에 불과했던 것이 2018년에는 10배 가까운 23
[뉴스캔=장덕수 기자]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에게 법무법인 명의의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도 의원직상실형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확인서를 발급해 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1부(재판장 최병률)는 20일 2심 선고공판에서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검찰의 공소제기가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고 볼 수 없다”며 “제반 사
[뉴스캔=김봉철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부 기업인의 사면복권을 공식 요청했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25일 석가탄신일(5월8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이번 사면 청원대상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10여명입니다.청원서에서 이들 단체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