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에 따른 양국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이뤄진 이 날 회담은 강 장관과 자리프 장관의 첫 만남이며, 2015년 11월 테헤란에서 열린 윤병세 당시 장관과 자리프 장관 간의 회담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이었다죠?=.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재 복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8일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과 관련, "기획재정부 2차관을 검찰에 고발하고, 반의회주의 폭거를 자행한 김동연 기재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를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피감기관 기관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감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를 가지고 국회의원을 고발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면서요?=. 그는 그러면서 "국감을 앞두고 야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기재부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8일 "(미국) 11월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의 향후 북핵정책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이므로 선거에 패배하거나 승리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북핵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미국의 세계전략과 국내 11월 중간선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요?=. 홍 전 대표는 "이미 이란 핵 협상을 파기하고, 시리아·이슬람국가(IS) 문제가 혼미하는 등 중동 문제가 위급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도 급박해진다면 아무리
남북은 28일 오전 제2차 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를 열어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소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소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내 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의를 가졌다죠?=. 회의에서는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와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는 평양공동선언에 명시된 것으로, 정부는 민관 공동 방북단을 꾸려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경제 운용의 기본 방침과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 민생현장에서 청취한 민심에 대해 "국민은 하나같이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면서요?=. 그는 나아가 "한반도 평화는 당연히 앞당겨야 하지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을 거듭 요구
바른미래당은 28일 현재 추진 중인 연내 남북국회회담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최고인민회의와의 남북국회회담에 우리 당도 함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국회와 함께한다는 원칙"이라고 밝혔다죠?=. 네, 맞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연내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했고,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전날 답신을 보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문 의장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남북국회회담 추진 상황을
낙동강에 피아노 100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데, 대구 달성군은 29일부터 이틀간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서 '2018 달성 100대 피아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윤종신, 뮤지컬배우 임태경,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참가한다고요?=.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였던 사이드 보텀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를 들여온 곳입니다. 군은 이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2012년
서울 청계천로의 한류·융복합·창작 전문 공연장 CKL스테이지 무대에서 10월 한 달 동안 국악·무용·연극 등 가을 감성을 자극할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2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소리와 연희를 전공한 여성 3명이 모인 국악창작그룹 아마씨(AMA-C)가 10월 3일 단독 콘서트 '발아 Budding'를 선보인다죠?=. 이번 무대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음악어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시각과 이면 이야기를 담습니다.세상과 사람에 대한 시선을 나타낸 '아스팔트에 피는 꽃', 미세먼지
경북 구미경찰서는 골프 홀인원 축하비용 보상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A(50)씨 등 68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보험사에 홀인원 증명서와 가짜 축하비용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68건을 청구해 건당 100만∼700만원씩 총 1억8천7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경찰은 이들이 실제 홀인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홀인원 증명서를 발급받아 축하경비에 사용한 것처럼 카드 결제 후 즉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운전을 금지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개정법에는 자전거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신설됐다고요?=. 예전에도 자전거 음주 운전 금지 조항은 있었지만, 단속·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단속은 경찰이 맡습니다. 일반 도로뿐 아니라 한강변 자전거 도로 등에서도 단속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로, 이 이상이면 범칙금 3만원을 내야 합니다. 법에는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과태료에 처할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둔 지난달 주택업계가 공동주택 사업 속도를 조절해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4천411호로, 작년 동기(2만3천992호) 대비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요?=. 8월 분양 물량은 5년 평균치(3만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어들었습니다. 수도권은 6천39호로 작년보다 44.7%, 지방은 8천372호로 작년 대비 3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9·13 대책을 앞두고 주택업
주택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고 빈집으로 남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6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 1만3천889호 대비 9.4% 증가한 1만5천201호로 집계됐다고요?=.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2월 1만1천712호 이후 6개월 연속 꾸준히 늘었습니다. 8월 말 물량은 2015년 1월 1만5천351호를 기록한 이후 43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수도권은 2천502호로 전달보다 4.7% 줄어든 반면, 지방은 1만2천699호로
이르면 내년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돼 입국할 때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게 될 전망입니다.-. 1인당 휴대품 면세 한도는 현행 600달러가 유지되며,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면서요?=.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연말 관세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고 사업구역을 선정한 뒤 내년 3월∼5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민주평화당은 27일 한반도 평화 흐름에 발맞춰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판문점선언을 비준하는 데 자유한국당과 보수 야당이 동참하는 것이 역사의 흐름에 낙오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요?=. 정 대표는 "이제 70년 남북관계는 적국 시대에서 우방국 시대로 가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빨리 끝내고 경제에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말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국회도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안전의무 위반 등으로 부과받은 과징금 규모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2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2018년 항공사 행정처분 내역'에 따르면, 연초부터 9월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에 총 12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은 132억9천만원이었다죠?=. 이는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1건의 행정처분을 통해 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처벌 수위가 가장 높았습니다.이어 대한
자유한국당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를 합동으로 열어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을 '정권 차원의 기획된 야당 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의총 직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사실을 통보받고도 사전에 언질을 주지 않은 데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문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고요?=.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부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한 한국당은 다음 주 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심재철 의원을 질
통일부는 27일 북측이 이날 재개 예정이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를 연기하자고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지난 25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발굴인력 부족 등 내부 행정적 준비 등의 사유로 오늘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공사의 재개 연기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면서요?=. 이 당국자는 "역사학자협의회는 북측 민화협과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계속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며 북측은 준비가 되는 대로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알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7일 "올해 안에 남북미 모두가 확약하는 종전선언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했다. 북미 양 정상의 대화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면서요?=. 이 대표는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끝내고 초당적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정의당은 남북국회회담을 비롯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모든 노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통일부는 27일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내달 초중순께 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10월 이른 시기 아닐까 생각한다"며 "(평양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에서 방향을 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죠?=. 이 당국자는 "고위급회담에서 군사공동위원회 (개최일정)까지 (합의)될지 모르겠는데 적십자회담, 분야별 분과회담 등의 구체적 윤곽들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평양에서 서울로 돌아와 가진 대국민
국방부는 지난 19일 남북이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유엔군사령부도 공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남북이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유엔사의 DMZ 관할권을 강조한 것에 대해 "GP 철수 등을 포함한 모든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에 관해 유엔사와 그간 긴밀히 협의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면서요?=. 앞서 에이브럼스 지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