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SK텔레콤(SKT)과 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렇게 10년 동안 양사가 후원해온 장학생만 총 301명에 달한다.특히 장학꿈나무 사업 출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최근 독일 괴테극장에서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된 김성욱
[뉴스캔=김진욱 기자]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아의 무분별한 낙태를 막겠다며 등장했던 ''태아 성 감별 금지법'이 1987년 제정된 이후 37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는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임신부나 가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이번 위헌 결정과 관련, 시대 변화에 따른 '성평등 의식 확대'와 '성비 불균형의 해소'를 이유로 꼽았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사회에 만연한 남아선호사상이 지금은 옛말이 된 것은 맞다.예전에는 '대를 잇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손해보험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이문화 대표의 ‘초격차’와 ‘새로운 70년’이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최근 들어 한 노래에 심하게 꽂혀 수시로 그 노래를 듣고 사는 중이다. 하루에 족히 10여 번은 듣는 느낌이랄까. 좋아하는 노래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라면 그런 걸로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라는 지극히 꼰대스러운 발언을 한다는 게 의아할 테지만 최소한 내 입장에서는 분명히 그렇다. 음악이란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성정의 소유자가 바로 나니까. 음악을 싫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처럼 이어폰을 꽂고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뉴스캔=김진욱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매장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경쟁 브랜드인 구찌의 팝업 스토어 설치과정에서 갤러리아 측과 충돌하면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1일부터 15일까지 샤넬의 매장 앞에서 경쟁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팝업 스토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샤넬 코리아 측은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피해를 주는 팝업설치를 진행하는 것은 당사와의 계약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매장 운영 중단을 단행했다. 특히 샤넬 측은 갤러리아가 구찌의
[뉴스캔=박진용 기자] DL그룹이 이해욱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치 아래 친환경 신사업 및 환경보호 활동을 핵심 계열사에 안착시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이를 통해 그룹 각 계열사들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면서도,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며 기존 전방사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DL이앤씨, SMR 및 저장시설 역량 키우며 해외로 눈 돌려 올해 DL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ESG 최대 화두는 단연 친환경 신사업이다. 이제는 기업 경영의 필수 덕목이 된 ESG를 단순히 체화하는 데 그치지
[뉴스캔=박선영 기자] 태영건설이 451억원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할인분(B2B채권)을 모두 상환했다.이에 앞서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지난 12월 워크아웃 신청으로 상환이 유예된 451억원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을 승인했다.이로써 태영건설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445억원을 해당 은행에 상환, 협력사가 대출받았다 직접 은행에 상환한 6억원을 해당 협력사들에 직접 지급했다. 태영건설의 외담대 할인분 상환으로 미상환분 만큼 축소된 태영건설 발행 외담대 할인 한
한 대형마트가 있다. 이 대형마트가 다른 백화점이나 일반 마트와 다른 전략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이용고객에 대한 무료주차다.고객 입장에선 주차 걱정이 없으니 근처에 가면 언제든 그 대형마트를 방문한다. 구매계획이 없더라도 그냥 이용하게 된다. 결국 여기에서 돈을 쓸 수 밖에 없다. 특정 마트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면 이렇게 편한 곳에 일부러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마음이 편하니 자연스럽게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는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 곳을 권하고 약속장소도 잡는다. 혼자 가던 가족이랑 같이 가던 이 대형마트의 열혈 고객(?
[뉴스캔=이동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9일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회장 등이 받은 징계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
[뉴스캔=이정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9일 HDC현산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경영 선포식에는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최익훈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이 안
[뉴스캔=이정구 기자] 우리은행이 얼어붙은 청년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조직문화 혁신에도 앞장선다.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7일부터 ‘2024년 상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약 180명이다. 기업 금융, 개인 금융, 지역 인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 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된다.지원자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인성 검사, 최종 면접 등 총 4단계로, 직무 역량,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최종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이 동물복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시장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풀무원은 이후 동물복지 달걀을 비롯해 동물복지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29일 풀무원은 풀무원식품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간편식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2종을 출시하고, 동물복지 제품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뉴스캔=이동림 기자] # A씨는 임원으로부터 회식에 어떻게 지각을 할 수 있냐는 질책을 받고, 자리가 끝날 무렵 남은 술을 다 마시라는 강요를 받았다. 술이 약한 A씨는 구역질을 참고 꾸역꾸역 마셔야만 했다. # B씨는 한 달째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업무를 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같이 가자고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B씨를 빼고 회식까지 했다.# C씨는 상급자로부터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C씨는 외모와 몸매를 평가당해, 굉장한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꼈다.‘회식 갑질’로 고통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잇따르고
[뉴스캔=박선영 기자] KT&G가 독립유공자의 묘역정화 활동에 나섰다. 삼일절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KT&G 임직원 20여 명은 28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비석 닦기 등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KT&G는 이외에도 삼일절을 맞아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논산과 춘천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과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삼일절의 의
[뉴스캔=이정구 기자] '꿀꽈배기'의 농심이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전날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농심은 2022년 발생했던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에 나섰다.
[뉴스캔=박선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2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2022년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공개한 카카오는 5년 간 5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 지원 ▲대리기사 건강검진 지원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개최 ▲서대문 희망차 운영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해 왔다.이렇게 조성된 상생기금
[뉴스캔=하수민 기자]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웹툰'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를 통해 제작한 웹툰이 그것. 이번 웹툰은 키크니의 인스타그램에 공모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내용을 담았다.사연 제보자는 2013년 대학생 시절 다가구 주택에 19번째 세대로 전입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겪었다. 제보자는 “10년 전 있었던 일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뉴스캔=박선영 기자]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비즈니스 상대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으로 밝혀졌다. 저커버그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LG전자와 확장현실(XR) 사업에 대해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LG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과 오찬 겸 회동한 저커버그는 차세대 XR 디바이스 협업 방향과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편집자 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에 시달렸고 그것은 성장동력을 갉아먹어 왔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기업들은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통 주력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기업들을 조명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뉴스캔=이동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BBQ가 해외사업 확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