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정구 기자] 대방건설은 4월 부산광역시 장안지구에서 ‘디에트르 디 오션’을 분양한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지구 B3BL(장안읍 좌천리 361-4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507가구로 조성된다. 주차 예상 대수는 총 819대(근린생활시설 제외)로 가구당 약 1.61대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장안택지 개발예정지구는 2100여세대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주변의 정관신도시는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들이 주를 이루며 일광신도시는 입주 5년차
[뉴스캔=이정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경북 포항시 지역 아동센터에 6곳에 쌀 3톤을 전달하며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 온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HDC현산에 따르면 21일 포항시 해맞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회사가 전달한 쌀 3톤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선린지역아동센터, 미래지역아동센터, 환여동지역아동센터, 송라면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HDC현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약 1억7000만원 상당
[뉴스캔=이동림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유통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아시스마켓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오른 1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한 138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액은 4754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1% 성장했다.특히 온라인 매출 비중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해 연평균 온라인 매출 신장률도 24%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뉴스캔=하수민 기자] K-팝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음악·영상저작권의 지난해 수출 규모가 30억달러에 달했다. 6년 전과 비교할 때 3배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도 10억달러 흑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유형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영상저작권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인 29억294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9억3340만달러와 비교하면 19억9600만달러가 더 늘어난 것. 증가율은 무려 313.8%에 이른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전기화가 글로벌 탄조제로화 기류 속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제로를 실현할 수단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이 주목받았던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유럽발 탄소제로화 교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활용해 탄소배출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야 한다는 국내 산업계의 인식이 확장하면서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탄소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 철강 분야에서 전기화 채비를 마친 상태다. 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탄소저감 인프라가 신재생에너지에 쏠려있는 만큼, 향후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면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외국인들의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뮤지엄김치간은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_A', ‘잇츠 김치_B’로 개편하였으며,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_베이직', '김치!_마스터'로 세분화했다.24일 풀무원에 따르면 뮤지엄김치간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람객은 점차 늘어나는
[뉴스캔=이정구 기자] 생체보석 제조기업인 비아생명공학이 세계적인 반려동물산업 행사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펫 페어)’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23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4~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로 본사를 홍콩에 두고 있다.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중국에서 열리는 반려동물산업
[뉴스캔=신아랑 기자] 꽃이 피는 5월이 되면 양봉 농가가 분주해진다. '꿀벌 성수기'라 불릴 만큼 1년 생산량 중70~80%의 꿀벌이 이 시기에 생산된다. 하지만 옛말이 됐다.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꿀벌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벌집 군집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 무리가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떼로 죽는 현상을 말한다.꿀벌 붕괴 현상은 2006년 미국 폴로리다주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 지역에서는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면서 벌집 수가 30%에서 90%까지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2030 청년층 고객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MZ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과열경쟁과 시장 정체가 맞물리며 사업성장 모멘텀 확보가 어려워진 만큼,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민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케팅'을 전개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업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자사 앱(APP)을 통해 편의성 제고에 방점을 둔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또 온라인 마케팅
[뉴스캔=손영남 칼럼니스트] 가히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나라를 보며 선망의 눈길을 보내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덕분에 치솟은 어깨가 좀처럼 내려앉질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근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대표적인 것이 바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인구감소세다. 여러 해외언론들이 한국의 소멸까지 논할 정도로 유례없는 이 사태는 현재 별 해법 없이 진행 중인 상황. 다소 과장된 감은 있지만 해외언론들의 우려가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0.65명, 연간 기준으론 0.72명으로 통
[편집자 주] 대한민국이 세계를 품고 있다. 우리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섬세한 표현을 담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음악, 푸드, 뷰티, 방산 등 전 분야에 걸쳐 'K'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OECD 국가 '자살률 1위' ,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경제·정치의 양극화 현상 등 초일류 국가로 가기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들도 엄존한다. '가능성을 여는 뉴스'를 지향하는 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한 '악습'들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같이 고민하는 연중기획 '대한민
[뉴스캔=이동림 기자] 국내 어업인의 ‘파수꾼’을 자처하는 수협중앙회가 미국 보스턴 국제 수산 박람회에서 10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최근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지사인 LA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실시한 결과, 811만5000달러의 계약과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08억64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협중앙회는 박람회에 참여한 20개의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대 1 매칭 심층 상담을 한 것이 이번 성과로
[뉴스캔=김진욱 기자] 알리바바의 한국 공습이 본격화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1조원 이상을 과감히 투입하기로 했다. 연내 대규모 물류센터를 세워 알리익스프레스의 상품 배송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1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알리바바 측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며 입을 닫고 있지만 대형 물류센터 건립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은 부인하지
[뉴스캔=박선영 기자] KB금융그룹이 최근 들어 멘토링 프로그램,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 신임 여성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나서 주목된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신임 여성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뉴스캔=이정구 기자]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본인이 보유한 건설 부문 계열사 HL디앤아이한라 주식의 40%가량을 지주사인 HL홀딩스에 무상 증여한다.21일 HL그룹은 정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한다고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발행한 보통주의 약 7.5%에 해당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57억원 규모다.지난해 말 기준 정 회장은 HL디앤아이한라 주식을 약 663만주 보유해 지분율 17.5%를 기록했는데, 이번 무상 증여로 지분율이 10%로 줄어든다. 정 회장의 무상 증여를 통해 HL홀딩
[뉴스캔=박선영 기자]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원보틀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자체 브랜드(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원보틀 캠페인은 이랜드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1일 이랜드리테일
[뉴스캔=이정구 기자] “비즈니스의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설계하겠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가 21일 경기 남양주 공장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빙그레는 지난해 전년 대비 10% 수준의 매출 신장을 이뤄냈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프로틴, 이커머스, 기업 간 거래(B2B) 등 신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전 대표는 또 “수출 브랜드와 수출국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골자로 한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이후 한 달을 훌쩍 넘긴 시점에도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중처법 개정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직원 안전교육, 안전관리자 채용 등에 필요한 재정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불의의 사고나 그에 따른 처벌로 인해 사업 존폐 위기에 취약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중처법은 사고 예방보다 '처벌 만능주의'에 무게중심이 쏠려있어 산업 생태계의 현실 반영이 제대로 되지 않은 법안이라고 지적하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간혹 처음 만나는 사람과 담소를 나눌 때 꿈 얘기를 하곤 한다. 상대방의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과 구상을 알고 싶을 때 꺼내는 말이다.꿈과 비슷한 의미로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비전이 있다,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꿈(Dream)과 비전(Vision). 이 둘은 이처럼 사람이든 경영환경에서의 기업이든 그 대상의 미래상을 나타내는 대명사쯤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꿈과 비전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전적 의미로 ‘꿈(Dream)'은 ’황홀한 기분, 꿈결 같음, 몽상,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