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윤민수 기자] 코스피가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을 우려해 1% 이상 하락하면서 2,700선 아래로 내려갔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9.17포인트(1.43%) 내린 2,695.8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 2,700선 하회는 지난 3월 21일(2,686.05) 이후 13거래일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726억원, 5천210억원을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기관은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개인은 1조2천83
[뉴스캔=윤민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일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우리원더랜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우리원더랜드'는 부동산정보와 청약, 금융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 특화 앱이다. 아파트 단지정보, 주변 편의시설·학군·교통정보 이외에도 ▷퀵앤이지(Quick&Easy) 대출상담서비스 ▷주택도시기금 특화서비스 ▷부동산 컨시어지서비스 등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퀵앤이지(Quick&Easy) 대출상담' 서비스는 대출한도와 금리를
[뉴스캔=윤민수 기자] 가장 먼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첫 흑자로 전환하고 계좌개설 고객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7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4월 문을 연 케이뱅크는 연평균 여신과 수신이 각각 1조5600억원, 2조3100억원씩 성장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여신 잔액은 7조8100억원, 수신은 11조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5년간 약 2조5천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실행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0%를 넘겼다.지난해
[뉴스캔=윤민수 기자] 하나은행은 가족에게 장묘 비용 부담을 주지 않도록 미리 은행에 돈을 신탁해 자산을 관리하고 본인이나 가족의 유고시 고품격 장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봉안플랜신탁' 상품을 내놨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상품가입이 가능하며 본인이나 가족의 유고 시 신탁액을 장지 비용으로 지급하고 남은 금액은 법정 상속하도록 설계했다. 용인공원 봉안당 시설 및 상조 상품 이용 시 20% 할인, 상속·증여·후견 컨설팅 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자녀의 부담을 덜어
[뉴스캔=윤민수 기자] 보금자리론에 비해 대출한도가 높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적격 대출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2분기 대출을 시작했다. 적격대출이란 10∼40년의 약정 기간 동안 고정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가 연 3.550∼5.236% 수준인 반면 이번 달 대부분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적격대출 금리는 연 3.95% 수준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4일 오전 현재 1천억원 안팎의 2분기 판매한도 가운데
[뉴스캔=장덕수 기자]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가계부채의 증가속도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는, 그런 정책적 노력에 한국은행이 분명한 시그널을 주고 역할을 해야 한다"국회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 사무실로 첫 출근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일 한은총재 첫 과제로 가계부채 해결을 꼽았습니다.이 후보자는 "제가 반드시 하고 싶은 것은, 한은 총재가 되면 금융위, 금감원과 다같이 회의를 해서 가계부채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정책을 펼지 중장기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 후보자는 "단기
[뉴스캔=윤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채용부문은 IT(정보기술),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터), 보훈, ICT(정보통신기술)·자본시장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IT 부문 전형은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고 직무 전문가는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을 거쳐 뽑는다. 보훈 부문 특별채용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이뤄진다.경력직 전문인력은 금융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뱅킹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
[뉴스캔=윤민수 기자]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인수 3년 만에 롯데카드를 3조원 이상의 가격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현재 KT와 물밑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며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경쟁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씨카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KT는 최근 들어 비씨카드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데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업다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롯데카드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씨카드
[뉴스캔=윤민수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4가지 안건이 통과됐다면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704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2714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41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또 사내이사로는 정민석 두나무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지훈 두나무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선임됐다면서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만 남기로 하고 하면서 이성호 사외이사가
[뉴스캔=윤민수 기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기반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는 내년 3월 말까지 송금 서비스 수수료를 횟수와 관계없이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송금 서비스는 본인 명의 계좌를 뱅크샐러드와 연동해 출금 계좌로 설정해두면 원하는 계좌로 자유롭게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가계부나 자산 조회를 하고 난 후 별도 금융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무료 송금과 충전이 가능하다. 그동안은 송금 횟수가 10회를 넘으면 수수료가 부과됐다.송금은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뉴스캔=윤민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는 현대차 상용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정부 유가보조금 청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현대 모빌리티 카드(상용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유 제휴처(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에서 월 최대 3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 주유소에서 연간 100만 포인트까지 사용하거나, 온라인 쇼핑, 편의점, 여행 등 블루멤버스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가보조금 혜택을 받는 고객에게 발급되는 ‘Hyundai Mobility카드(상용
[뉴스캔=윤민수 기자] 신한카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잔돈 적립 서비스’에 요식업종 적립 혜택을 강화한 ‘신한카드 Eats More(이하 이츠모아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츠모아 카드는 먼저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미만 잔돈을 마이신한포인트로 제공한다.여기에 '요식 영역’에 혜택을 강화해 마이신한포인트 추가 적립 서비스도 있다. 오프라인 요식 가맹점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등 배달앱, 마켓컬리·GS프레시몰·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마켓에서 1만5천원 이상 이용하면 500포인
[뉴스캔=윤민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7일 과거 성과와 현재의 노력이 모여야만 진정한 하나금융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염구작신'(染舊作新·옛 것을 물들여 새것을 만들어 냄)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했다.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금융그룹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함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을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임직원들에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아시아 최고 금융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 극대화 및 비
[뉴스캔=장덕수 기자] 디지털 자산 플랫폼 인큐텍(대표 송인규)이 운영하는 '깨비NFT투자클럽'이 대표 캐릭터인 '깨비 NFT'를 발행, 세계 최대 NFT거래소인 오픈씨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깨비NFT투자클럽은 블록체인, 자산운용, 창투, 금융, 증권, NFT, 회계, 세무, 상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집단지성 투자전문 네트웍으로 NFT프로젝트 초기 발굴, 공동 투자, 협상, 마케팅, 국내외 상장 등을 지원 등을 통해 프로젝트 제작자와 투자자 모두 성공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깨비NFT투자클럽의 멤버는 약 8
[뉴스캔=윤민수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해 9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21일 카카오뱅크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 대표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98억2천500만원이다. 이중 급여는 4억100만원, 상여금은 3억9천400만원이었다. 작년 보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었다.윤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부여받은 스톡옵션 52만주 중 15만6천주를 지난해 4분기에 행사했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 산정 금액은 약 90억3천만원이다.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원하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선보였다. 1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을 수 있고, 출금도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토스뱅크 통장은 최대한도 1억원까지 세전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최대한도인 1억원을 예치했을 경우 매일 약 5천400원(세전 기준) 상당의 이자를 출금할 수 있다.1억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0.1% 금리가 적용된다. 매일 이자받기를 통해 토스뱅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종류를 신규 예·적금,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을 포함해 40여 가지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업무가 가능한 AI 은행원 서비스를 도입한 신한은행은 이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 등 단순 안내 서비스에서 계좌 조회 및 이체는 물론 다소 복잡한 신용대출 신청까지 업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 신한은행이 추가한 AI 은행원의 업무는 △입출금 통장 개설 △예ㆍ적금 통장 개설 △잔액ㆍ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 개다.고객은 영업점 직원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연결순이익이 1천279억원으로 전년(2천571억원)보다 5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익 감소는 주로 작년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2천527억원) 때문이라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영업이익(1천459억원)도 59.4% 줄었지만 일회성 퇴직비용을 제외하면 3천986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10.9%(392억원) 늘었다. 이자이익(1조112억원)은 1년 전보다 5.7% 불었는데,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기반 강화로 대출자산과 저원가
금융당국이 물가 상승 여파로 원자재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투자 시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원자재 관련 ETF·ETN 상품에 대한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일평균 원자재 상품 거래대금은 1752억원으로 전월 대비 183% 급증했다. 이 중 개인 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48억원으로 2월 일평균 거래대금(336억원)의 약 3배로 증가했다.개인 투자자의 71.5%는 원유 상품에 투자했고, 고위험 레버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논란과 관련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하나금융 새 사령탑 구성 일정이 꼬이게 될 전망이다. 함 부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된 상태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지난 14일 함 부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지난해 8월 유사사건인 DLF 불완전 판매에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승소한 바 있어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