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협상 대치가 장기화되자 청와대가 1일 민주당에 직접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국민과 야당에 대한 협박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5일 마감되는 이번 ..
진보정의당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잃은 서울 노원병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결의한 가운데 노 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씨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보정의당 천호선 최고위원은 1일 김씨의 출마..
친박계인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28일 당내에서도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요구가 확산되자 “새 정부를 출범시킨 여당의 일원으로서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합당하다”며 김병관 사퇴론에 제동을 걸었다. 유 최고..
일명 ‘영부인 프로젝트’라 불린 이명박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이 국회의 결정에 따라 감사원 감사대상으로 오른 가운데 한식재단 초대이사장을 지낸 정운천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28일 “장기적인 사업이 초기단계부터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7일 “새누리당이 청와대 눈치만 보는 순간 국민의 버림을 받을 것은 뻔하다”며 자율적인 협상권을 갖고 정부조직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역동성을 가져야 한다, 야..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이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더욱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7일 “이 분은 무기 브..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26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들이 잇달라 증여세 탈루 의혹을 받자 “박근혜 정부에서 ‘증사모’ 즉 증여세 탈루를 사랑하는 국무위원들의 모임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비꼬았다. 한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병관, 현오석,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6일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식물국회를 만들면서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리가 이대로 가다가는 식물국회가 아니냐 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6일 인수위의 검찰개혁안의 내용을 토대로 박근혜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 “전체적으로 많이 미흡하다, 미완의 개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인수위의 발표에는 당초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
민주당은 25일 박근혜 정부 공식 출범을 맞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면서도 정부조직법 협상과 관련해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의 ..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25일 이날 공식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꼽았다. 홍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대선 이후 줄곧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온 것과 관련해 “지금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 2분과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25일 공식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가장 시급한 경제조치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부동산 경기가 아주 죽어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새누리당은 22일 인수위가 전날 발표한 5대 국정과제에 경제민주화가 빠진 것을 놓고 비난이 확산되자 “인수위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에 나서라”며 즉각적인 진화를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제민주화는 대선 때..
민주당은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어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집중포화를 퍼부으면서 ‘낙마 대상자’로 규정짓는 모습이다. 현 후보자에게는 현재 장남 불법증여, 병역 중 학위 취득, KDI 원장 시절 1억7천만원에 달하는 강연 부..
민주당 문병호 비대위원은 22일 인수위가 전날 발표한 5대 국정과제에서 경제민주화가 빠진 것을 놓고 “대형사기를 당한 기분”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 바꾸기를 질타했다. 문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인수위의 국정과제 발표를 보고 참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22일 인수위가 전날 발표한 5대 국정과제에 경제민주화가 빠진 것을 놓고 “정책우선순위에서 경제민주화가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치 못하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MBC ..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22일 박근혜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도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있는 데 대해 “이는 전적으로 박근혜 당선인에 책임이 있다”며 “박 당선인이 새누리당 협상팀에 재량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20일부터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치르고 있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에선 “책임총리로서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격점을 주는 분위기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 에 출연해 “청문..
18대 대통령직 인수위가 21일 오후에 발표할 5대 국정과제에 경제민주화가 빠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즉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뒤집기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취임도 하기 전에 경제민주화 관련 과제를..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에 대해 “안배와 탕평, 견제와 균형이 부족하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시장, 시민사회, 이 세 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