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정현호 기자] '가자, 복합쇼핑몰로~!'1세대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박현종 bhc 회장의 '리로케이션 전략'으로 성장의 '새로고침'을 이루고 있다. bhc그룹에 인수된 후 복합 쇼핑몰 입점이라는 새로운 출점 전략이 속속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 22일 bhc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해 오픈한 신규 매장 중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부 매장 최대 두 배, 이전 오픈 4개점의 월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고 밝혔다.앞서 bhc는 2021년 11월 아웃백을 인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서식품은 17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 회사 대표가 바뀐 것은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이후 10년 만이다.신임 김 사장은 동서식품에서만 40년 가량 근무한 ‘베테랑’이다. 특히 마케팅 전문가로 주력 브랜드인 ‘맥심’과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커피는 맥심’이란 광고 문구는 맥심을 커피 대명사로 각인시켰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란 카누 슬로건도 인스턴트 원두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였다. 이는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뉴스캔=박선영 기자] 삼양식품의 김정수 부회장이 교황청을 방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직접 로마행에 몸을 실은 것.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
[뉴스캔=이건우 기자] 허철호 KGC인삼공사가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삼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규모도 계속 늘리겠다는 각오다. 16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 중국 상해 R&D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R&D센터다.이번 미국 R&D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돼 신규 브랜드 개발은 물론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과 품질까지 관리하게 된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뉴스캔=정현호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
지난해말부터 연임 도전에 강한 의지를 표하던 구현모 KT 대표가 돌연 차기 대표이사 후보 자리에서 사퇴한 배경을 놓고 외압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국면연금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면서 사퇴결정을 했다는 시각이다. 24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힌 직후 KT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에서 구 대표를 제외하기로 했다. 구 대표는 다음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이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뉴스캔=이건우 기자]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정보유출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이다.지난해 말부터 LG유플러스는 5차례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었고 29만명의 가입자 정보까지 유출되는 등 한동안 잠잠하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상기시킨 장본인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그는 "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