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인이 소유한 5억원 이상 고액차량의 약 절반은 승용 차량인 ‘슈퍼카’로 이 중 최초 취득가액 기준 최고가는 약 45억원인 ‘부가티 시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무늬만 법인차’인 차량에 대한 관리감독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2일 올해 6월말 기준 5억원 이상 업무용 수입차량은 총 223대로 이 가운데 승합, 특수, 화물 차종이 아닌 승용 차량은 절반에 가까운 총 98대(43.9%)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용호 의원에게 제출한
정부와 민주당은 불법 하도급 현장에 사고가 발생한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하는 등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광주 학동 건설현장 붕괴사고 후속대책을 위한 회의에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강화 방안,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정부에 불법행위에 연루된 시공관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처벌대상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제도를 촘촘히 설계하고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한 처벌수준을 중대재해처벌법 수준으로 강화하도록 주문했습니다.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을 금지한 데 이어 자체 유사 플랫폼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실이 확보한 변협 상임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변협은 유사 플랫폼인 ‘변호사 공공 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협의 유사 플랫폼은 △변호사 이력 등 정보 제공 △온라인 법률상담 등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는 기존에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던 로톡과 법률신문이 서비스하던 한국법조인대관에서 이미 서비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4일 『NARS info』제3호 「미국과 영국 의회의 의원윤리심사 절차」를 발행했습니다. 이번 『NARS info』제3호는 지난 7월에 발행한 『이슈와 논점』제1851호 「미국과 영국 하원의 의원윤리 심사현황」을 분석·정리하여 미국과 영국 의회의 의원윤리 심사 절차를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양국 모두 의원윤리심사의 소관위원회인 윤리위원회가 심사에 착수하기 이전에 ‘의원이 아닌 기구나 담당자’(미국 하원의 하원윤리실(OCE), 영국 하원의 윤리감찰관)에 의한 사전심사 절차를 거침
2009~19년까지 10년간 전체 남성 대비 전체 여성의 평균임금은 소폭 개선됐지만 20대 남여 임금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3일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100분위 성별·연령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대 여성의 평균임금은 2009년에 남성 평균임금 대비 98.5%에서 2019년에 92.3%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결과, 총급여 기준 20대 여성은 평균임금 증가 속도도 20대 남성보다 느렸습니다. 총급여는 급여총액에서 비과세 근로소득을 제외한 소득입니다. 2009~2019년 20대 여성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9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 판결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 하십니까! 사과 하십시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4시간가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정진석 의원은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비권행사인가"라며 "유구무언이 대통령의 유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0일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기준의 강화 현황 및 대안 모색」을 다룬 『이슈와 논점』을 발간했습니다. 지난 1월 6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업 분야 고용허가 주거시설 기준 대폭 강화’ 방침이 발표했습니다. 이 방침은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을 외국인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고용허가 불허, 농‧어업 분야 주거시설 지도점검 강화 및 근로감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침이 발표된 이후 농업‧농촌 현실을 고려할 때 농가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은 "석탄.내연차 시대를 끝내고 본격적인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입모아 약속했습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주최,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열린 대선경선후보 탄소중립 공약 발표회에서 대선 경선후보들은 '기후위기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는 송영길 대표의 지적에 공감하며 탄소중립국가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후보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기후에너지부 신설 ▲탄소세 도입 ▲지방정부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27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네이버(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노동정책실장은 “이번 특별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등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다수 나타났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 임금체불, 임산부 보호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은 사건 일체를 검찰로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 처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실장은 “특히, 직장
가상자산을 통한 환치기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규모가 상반기에만 1조 6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까지 가상자산을 이용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단속 건수는 총 18건, 금액으로는 1조6천6백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집계임에도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8년의 1조2천5백억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특히 이 중 환치기의 경우, 가상자산을 이용한 경우가 올 상반기 적발된 전체 건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식품용’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재활용 제도 도입 논의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다룬 『이슈와 논점』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한 업무환경 변화와 식품 배송시장 확대로 인해 증가한 플라스틱폐기물의 처리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탈 플라스틱 정책과 순환자원화 관련 국내외 제도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의 국내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식품용 용기·포장재의 재생원료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환경부와 식약처는 폐기물재활용업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박주민)를 열어 15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과 「민사소송법 개정안」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박영순의원 및 박주민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2건을 병합 심사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은 송환되기 전까지 항공사운영자협의회(AOC)가 운영하는 출국대기실에 대기하고 그 비용을 운수업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출국대기실을 국가가 아닌 민간이 운영함에 따라 외국인의 인권침해 및 처우에 대한 문제와 외국인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는 20일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앱 마켓사업자가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회에 걸쳐 안건조정위원회(안건조정위원장: 조승래)를 열어 7건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의결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①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에게 특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0일 오전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여 ‘기후위기 대응법안 마련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률안은 ▲기후위기대응법안(안호영의원 대표발의), ▲기후위기대응 기본법안(유의동의원 대표발의), ▲탈탄소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정책 특별법안(심상정의원 대표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이소영의원 대표발의),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녹색전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14일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대상을 근로자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에 대하여 감염병 예방조치를 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걸친 직업능력개발을 종
‘친환경 국회’를 추진 중인 국회가 국회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매년 추경 ․ 예결산 심사 시즌마다 쌓이던 종이 인쇄물을 감축, ‘종이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착수했습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2일 정부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접수하고, 추경예산안 및 첨부서류를 각 의원실과 위원회 등 관련 부서에 배부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인쇄물로 제출된 서류의 양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는데, 이날 배부된 인쇄 수량은 총 300부로, 올해 3월 접수․배부된 (2021년도)제1회 추가경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수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의결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건설 산업재해 예방 지도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계약주체를 기존 건설공사도급인에서 건설공사발주자 또는 건설공사 시공을 주도하여 총괄·관리하는 자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되어 있던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를 법으로 상향 규정하면서, 일정 기준을 갖춘 사업주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박주민)를 열어 18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및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은 권인숙의원안, 양금희의원안을 2건을 병합 심사하여 위원회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출입국관리법상 출국금지 사유에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양육비 채무자 중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은 7월 13일 시행 예정인 양육비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5일 「EU 플라스틱 규제 관련 입법례」를 소개한『최신외국입법정보』(2021-13호, 통권 제162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전 세계 환경을 오염시키고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의 규제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온 EU(유럽연합)의 입법례를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2011년 비닐봉지(plastic bag)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사용규제 논의를 구체화했습니다. 2015년 4월 경량 비닐봉지 소비 저감을 위하여 지침을 개정하였으며 이 지침에 따라 회원
‘친환경 국회’를 추진 중인 국회가 경내 전기차 충전소를 2배로 증설,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3일 국회 경내 주차장에 총 11기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증설된 충전소는 본관 옆ㆍ헌정기념관 앞 지상주차장 내 급속충전기 8기와 의원회관 ‧ 의정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3기로, 기존에 설치된 11기를 포함 총 22기의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국회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