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우리나라가 연간 출생율 0.6이라는 초유의 인구절벽 위기를 맞음과 동시에 노인인구 역시 10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총체적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이렇듯 출산율 급감과 노인인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6.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이면 노인 인구가 총인구의 20.6%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한국의 고령화 속도
[뉴스캔=이정구 기자] 케이티(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서며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KT는 16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전 직급(사원~임원)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고의 마감 시한은 내달 3일까지다.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 스튜디오지니 및 알티미디어 등 주요 그룹사도 정보기술(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와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
[뉴스캔=이동림 기자]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이 올해도 일본을 재방문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해 일본 여행객, 올해도?’라는 설문 결과를 내놓고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떠난‧떠날 일본 여행지와 이유 등을 조사한 내용을 최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9일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 중 다수는 올해도 재방문 의향이 높았다는 것이다
[뉴스캔=박진용 기자] CJ그룹의 정기인사가 이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CJ는 그간 해마다 연말이면 인사 재편이 이뤄졌지만, 역대 처음으로 해를 넘긴 2월 현재까지도 인사 개편 소식은 함흥차사다.이를 두고 최근 재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에 경영진 교체 카드를 놓고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주주총회 일정상 2월 안에는 인사 개편을 마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주 또는 2월 마지막주에는 이 회장의 인사 개편 구상에 확실하게 윤곽이 잡힐 것이란 관측이다. CJ
[뉴스캔=이정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을 최대 80%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14일 회사는 이런 사실을 알리며 “국내 냉각 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한 결과”라고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 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구체적으로 기존 공랭식과 비해 전력
이 물건 때문에 몇 번을 긁혀 피를 냈는지 모른다. 손톱을 부러뜨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이 물건을 안 써보겠다고, 몇 번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내 주장을 이야기할 때나 정리를 할 때 늘 이 '친구'가 필요했다. 그런데 뭐 하나 잘못된 게 있거나, 비밀이 담겨있으면 이 녀석부터 뽑아내고 흔적을 없애야 했다. 그러던 중에 손톱 사이를 찌르거나 부러뜨리는 것은 다반사고, 긁히거나 심지어 손에 박히기까지 했다. 약간의 말썽이 있긴 하지만 꼭 필요한 녀석이었다. 긴 직장 생활 중 가장 가까이한 물건, 호치키스 스테이플러 이야기다.부서원들
[뉴스캔=김진욱 기자] '더 싼 곳으로...' 서민들에게 부담을 줬던 은행 대출상품에 '환승'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위원회 주도로 시작된 금융권의 '대출 갈아타기' 상품에 소비자들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개시된 대환대출과 관련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지난 7일 기준 약 4조2000억원, 전세대출은 약 7000억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갈아타기'로 주담대는 평균 1.55%포인트, 전세대출은 1.35%포인트의 금리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대출의 경우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다세대
[뉴스캔=이동림 기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해당 언론사는 출처 불명의 문서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인터뷰, 민노총 관계자의 악의적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해 CFS와 CFS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MBC의 블랙리스트(채용을 꺼리는 인물 명단)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반박했다. 14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장 내에서 성희롱, 절도, 폭행, 반복적인 사규 위반 등의 행위를 일삼는 일부 사람
[뉴스캔=이동림 기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순위에 3년 연속으로 등재됐다.14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상위 10명 가운데 3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골프 Inc’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다.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이번 순위 상승의 비결로 대보그룹은 “최 회장이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
[뉴스캔=이정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가 매출 2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최근 이들 제약 기업들은 실적 공시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1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빅5’ 제약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합산 규모는 7조5872억원을 기록했다.제약사 5개 기업 중 유한양행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7% 증가
[뉴스캔=박진용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중첩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 최근 주목받는 인사다.또 김 은행장은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유니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모험자본 지원에도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어 금융계에 귀감을 주고 있다. 복합위기에 처한 기업계에 각종 지원책을 선보이며 새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1962년 충남 서천 출생인 김 은행장은 충남대 경영학과 학사를 수료한 뒤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MBA과정을 거쳤다. 이후 IBK기업은
[뉴스캔=이정구 기자] KT&G장학재단이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1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대표적으로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는 80여 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
[뉴스캔=박진용 기자] 최근 일부 중견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휴 전후에 이어 쉬는 '공동연차'가 시행 중인 가운데, 연휴 전후로 연차를 붙여 쓸 수 있어 충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거론되는 반면, 일각에선 임직원 개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용이 권고되는 일괄적 연차 사용에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공존한다.공동연차는 가령 주말이 낀 지난 설 연휴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연휴를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사용 가능한 연차가 한정돼 있는 직원들 사이에서는 공동연차가 정착될 경우 정작 원하는 날 쉬지 못하는
[뉴스캔=이동림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최저 3만원대의 5세대(5G) 요금제를 잇달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통신비 절감이라는 기대와 시민단체의 실효성 우려를 둔 갑론을박도 이어지는 모양새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저 3만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할 계획이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 검토에 최대 15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2월보다는 3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LG유플
[뉴스캔=이동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매장인 ‘바버 메가 스토어’ 수원점이 매출과 고객 수가 동시에 증가하며 스타필드 차세대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LF가 국내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인 바버는 지난달 26일 첫선을 보였다. 스타필드 수원 2층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존에 위치한 이곳은 전국 최대규모(약 195㎡)의 공간으로 조성돼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매장 인테리어는 클래식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채웠다. 구체적으로 오리지널 바버 컬렉션, 모터사이클 감성의 바버 인터내셔널, 왁스 원단 기반의 바버
[뉴스캔=박선영 기자] 파리바게뜨가 '하트'를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매장에 '입히고' 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Heart Place)를 주제로 파리바게뜨 주요 매장에 옥외 광고를 진행한 것.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을 비롯해 판교 ‘랩오브파리바게뜨’, ‘카페 신사점’ 등에 대형 하트 이미지를 외창 전면에 부착했다.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를 매개체로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뉴스캔=이동림 기자] 식료품 구매 시 온라인몰 선호도 1위는 과연 어딜까. 정답은 샛별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다.최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전국의 만 20~59세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식료품 부문 종합지표 점수에서 마켓컬리가 가장 높은 74.8점을, 쿠팡이 74.6점을 각각 받았다. 네이버 장보기와 신세계그룹 계열인 이마트몰·SSG닷컴은 각각 71.7점, 71.4점을 얻었다.종합지표 점수가 높다는 것은 기존 고객 충성도는 물론 신규 고객의 잔류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잠재적 고객 확보에 나섰다. 세뱃돈을 받은 미성년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부터, 막바지 선물 마련을 위한 할인 혜택까지 다양하다.먼저 우리은행은 자녀가 받은 세뱃돈으로 적금에 가입하는 부모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우리 아이 세뱃돈 통장만들기’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미성년 자녀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 적금2’이나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하나에 가입하고 2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부모 고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또, DGB대구은행은 만 0~18세까지 자녀의
[뉴스캔=신아랑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한강 리버버스(River bus)’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수상 교통으로 육상 교통 체증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그간 서울시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자 승강기 설치, 무인정산 시스템 도입도 확대했다.또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있다. 교통 체증을 예방하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망을 확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