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납건물에서 공극이 발견된 후 수년 동안 멈춰 있는 한빛 3·4호기의 발전손실금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까지 한빛 3·4호기가 가동 정지한 기간을 고려하여 산출한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손실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해당 금액은 한빛 3·4호기가 이상 없이 정상 가동했을 때의 전력판매금액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영 의원(민주당.경기 의왕‧과천)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빛 3·4호기의 정비 기간은 현재(2020년 10월 26일 기준) 각각 818.5일과 1,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3일 14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감사위원들은 먼저 군에서의 법규 위반 및 범죄와 관련하여 ▲군인에 의한 성범죄 증가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부족하므로 개선이 필요하고, ▲상관모욕죄, 성폭력범죄 관련 양형기준 수립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군판사에게 검찰수사활동비가 지급된 사례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 ▲휴대폰 사용에 따른 군인의 디지털 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22일 국회 출입기자증으로 대관업무를 수행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발하고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 7일 “국회의 질서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즉시 사실관계 조사에 즉시 착수하여 당사자에 대해 2차례의 서면 조사를 실시하였고, 삼성전자 측에도 공문을 통해 자료 제출 및 사실 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넷 언론사인 “코리아뉴스팩토리”의 설립 경위 및 운영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와 문화체육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2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옵티머스, 라임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주요사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먼저,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하여 ▲2018년도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였으나,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함에 따라 피해자가 확대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서울중앙지검장이 옵티머스 고문에 유력인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등의 수사관련 중요사항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기상(민주당.서울 금천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목숨을 잃은 교정공무원은 6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40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자살로 인한 사망자 21(32.3%)명, 사고로 인한 사망자 4(6.2%)명이 뒤를 이었습니다.최근 4년간 교정공무원 사망 원인 현황(단위: 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가 “종이 없는 스마트 위원회”를 선언, 21일 국정감사부터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체회의장에서 두꺼운 문서보고자료를 없앱니다. 이는 탄소배출 증가, 기후변화 등 생태계 파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코로나19 등 신종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출현하는 지구촌 미증유의 위기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가 근본적 국가보건대책의 일환으로 시도하는 친환경 의정활동의 첫 걸음입니다. 그동안 국회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생산한 대량
강원랜드가 마스크를 전혀 취급하지 않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무자격 업체를 직접 섭외하여 7억 여 원 상당의 미인증 마스크를 수의계약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려 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 28일 강원랜드측은 계약금 7억2,567만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 30만장을 구매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L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문제는 계약한 L사가 마스크 판매 및 유통 실적이 전혀 없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판매하는 무자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유상범 의원(국민의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이 주요 독소조항들을 삭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수처법)’개정안을 20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우선 직무관련 범죄를 수사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른 공수처는 자의적인 법 적용의 여지가 큰 직무관련 범죄를 빌미로 편향적인 고위공직자 사찰기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수처 최초 설립 취지인 부패범죄로 수사대상을 한정했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기소권도 삭제했습니다. 판사, 검사와 달리 헌법적 근거가 없는 공수처 검사
해외에 근무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들의 '근무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91년 설립된 KOICA는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전담 기관으로, 한 해 8000억~9000억원의 예산을 씁니다.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미경 현 KOICA 이사장이 취임한 해인 2017년도 이후 '임직원 윤리 실천 규정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22명입니다. 2017년에는 견책 5건, 감봉 1개월 1건, 감봉 2개월 2건, 강등 1건, 해임 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2018년에는 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15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감사위원들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등 점검에 대한 감사를 비롯하여 감사원의 주요기능 중 하나인 세입·세출 결산검사 및 직무감사에 대하여 여러 지적이 있었습니다. 우선,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감사와 관련하여 ▲감사결과를 조속히 발표함과 아울러 감사위원회의의 관련 회의록을 공개할 필요가 있고, ▲감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므로 결과예단 감사, 과잉감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민주당·서울 강서을)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도급 분쟁 및 공단 로비의혹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철도공단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제5공구’ 공사의 총 공사비를 여섯 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을 통해 140억원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공사는 2015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 1천186억원 규모였으나, 4년 만에 140억원이 늘어 2019년 12월 기준 1천327억원이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원도급업체인 금호산업으로부터 ‘제5공구 터널 및 구조물 공사 2공구(1차수)’ 공사를 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민주당. 마포 갑)이 14일 영산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유역청별 생태계교란종 퇴치사업 현황에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미국가재’가 영상강에서만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생태계 교란종은 총 29종 1속으로 미국가재는 지난해에 지정되었습니다. 미국가재의 체색은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서식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 농경지, 습지, 호수, 하천에서 모두 서식이 가능하다. 또한 새우류의 곰팡이 감염질병, 백색점바이러스의 매개로 작용하여 수중 생태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13일 10시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대전고등법원ㆍ광주고등법원 및 소속 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서 15시 30분부터 대전고등검찰청ㆍ광주고등검찰청 및 소속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대전고등법원ㆍ광주고등법원 및 소속 지방법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는 감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사법부 독립과 함께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사법부의 책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함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전관예우 문제에 대한 판사의 인식 개선 및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감사원의 변상판정 및 시정요구 처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국고로 환수되지 못한 금액이 무려 6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의원(민주당.강원 원주을)이 9일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9월까지 감사원으로부터 변상판정 또는 시정요구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건은 97건으로 총 642억 1천만원의 추징금이 환수되지 못했습니다. 변상판정의 경우 22건이 이행되지 않아 국고로 환수되지 못한 금액은 49억 9천만원, 시정요구를 받은 기관이 이를 환수하지 않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장(본관 406호)에서 총 20일로 계획된 국정감사 일정 중 첫 일정인 대법원(법원행정처)ㆍ사법연수원ㆍ사법정책연구원ㆍ법원공무원교육원ㆍ법원도서관ㆍ양형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호중 위원장은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국정감사의 목적은 국회가 국가기관의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입법과 예산심사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국회가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국정통제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감사위원 및 피감기관
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을 연구하는 의원모임’(대표의원: 송영길)이 주관하고, 노웅래의원(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최고위원)과 송영길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공동 주최하는 ‘1.5℃ 국내이행법 제정방안’세미나가 6일 14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가 지난 9월 24일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결의안의 주요 사항의 이행과 IPCC(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1.5℃ 목표 국내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번 세미나 오정례 기후변화
최근 5년간 온라인 상의 차별비하 시정건수가 7,714건에 달하며 이중 일간베스트 일명 일베 사이트가 2,870건으로 가장 많은 차별비하 글이 게시되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의원(국회부의장.민주당.경기 부천시병)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난 5년간 전체 7,714건의 차별비하 시정요구 건 중 일베가 2,870건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디시인사이드가 2,757건, 워마드 848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 226건, 132건
기후 위기 시대, 국회가 자원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업무밀착형 실천 과제를 통해 ‘환경 친화적 국회’로 거듭납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는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전격 시행합니다. 실행계획에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사무실 내 분리수거 생활화 등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청사관리 설비 및 조경 등에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국회가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약에 일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지난 9월 24일(목) 본회
경실련은 29일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허위 재산신고 의혹에 대한 검찰고발 했습니다. 경실련은 지난 8월 28일, 21대 국회의원 175명(초선 154명, 재등록 21명)의 재산신고액이 후보자등록 때 신고한 금액(‘20.3.26.)과 당선 후 신고한 금액(’20.8.28.)의 차이가 총 1,700억원, 1인당 평균 10억원 차이가 발생했음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경실련은 재산신고 내역 중 신고액 차이가 크고, 변동 사유가 불분명한 국회의원들에 대한 자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민주당.서울 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된 공단의 130억원대 사업 몰아주기 및 리베이트 사건 이외에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수억원대의 일감 몰아주기 및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공단은 적발 시점 이후에도 해당업체들과 수년간 거래를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일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당시 공단 직원이었던 권모씨는 2013년 초반부터 2016년 5월경까지 브로커 권아무개씨와 공모하여 특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