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최명길의 SNS칼럼] 『트럼프의 최악 외교 패악질... 어디까지 내일, 뉴욕 美-우크라이나 정상회담』 *2016년 검찰총장 사임 압력의 진실 추가* 남의 나라 권력 악취를 이야기하기엔 우리 주변의 냄새가 너무도 고약하다. 하지만 권력의 본질은 동서와 고금을 떠나 비슷한 것이기에 지금 미국 정치의 중심 워싱턴에서 요란하게 터져 나오는 소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잠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미국 정치역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선거 반칙행위, 근현대 외교사에 기록될 막장 깡패 외교의 놀라운 사례에서 크게 배울 대목이 있어서다. ● 군사원조 예산 미끼로 정적 수사 요구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관행 파괴자(disrupter)라고 부를 [최명길의 SNS칼럼] | (정리)김미연 기자 | 2019-09-24 22:38 [최명길의 SNS칼럼] 美, 북한의 동결 협상(기보유 핵 인정)을 수용한 것인가? [최명길의 SNS칼럼] 美, 북한의 동결 협상(기보유 핵 인정)을 수용한 것인가? 김정은의 승부가 통하기 시작했다. 2018년 신년사로 시작한 대미 외교 공세가 급기야 성과(?)를 낼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 재선에 내몰린 트럼프는 결국 김정은의 숨길을 열어줬다. 6.30 판문점 회동으로 전기를 맞았으니, 김정은에겐 1년 반의 ‘1차 凱歌’이다. 젊은 승부사는 선거에 목을 맨 서방 정치인들을 다루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코믹한 머리 스타일과 억지스런 목소리, 심지어 과체중마저도 정밀하게 의도된 연출이란 생각이 들 정도가 됐다.● 미, 북한 협상안 수용한 듯 Pompeo 국무장관마저 문밖에 세 [최명길의 SNS칼럼] | (정리)김미연 기자 | 2019-07-02 11:23 [최명길의 SNS칼럼] "지금까지 이런 대변인은 없었다" [최명길의 SNS칼럼] "지금까지 이런 대변인은 없었다" 代辯人은 本변인이 아닌 代변인이기에 고용자를 위해 정보 ‘마사지’를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어쩌면 바로 그 ‘마사지’의 정교함과 적절함이 대변인의 역량이자 수준일 것이다. 정보를 각색하는 것이 양심이 허락하는 범위를 벗어나 직을 던지는 대변인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대변인직의 속성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니 허위를 동원하지 않고 최대한 자신이 대변하는 주체를 아름답게 묘사하는 역량이야말로 대변인 능력의 요체가 된다. 거짓말을 해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미국 언론은 ‘마사지’를 「spinning」이라고 부른다 [최명길의 SNS칼럼] | (정리) 김미연 기자 | 2019-04-24 14:03 [최명길의 SNS칼럼] 하노이 회담을 결렬로 몰고 간 한 장의 문서 - 트럼프, "모든 核무기 核물질 미국에 넘기라!" [최명길의 SNS칼럼] 하노이 회담을 결렬로 몰고 간 한 장의 문서 - 트럼프, "모든 核무기 核물질 미국에 넘기라!" 지난 2월28 아침 9시, 단독회담장인 메트로폴 호텔 둥근 테이블에 마주 앉은 트럼프와 김정은. 기자들이 퇴장하자 트럼프는 전날 밤 친교 만찬까지와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북한의 전면적 핵 포기를 압박했다. UN제재를 푸는 것이 북미간 신뢰회복의 첫걸음이란 김정은의 요구에 ‘그건 북한이 가진 모든 핵 관련 인프라를 폐기해야 가능하다’고 맞받은 것이다.미국이 생각하는 ‘한반도 비핵화’의 개념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정리해 밝힌 순간이었다.● 반복되는 ‘궁극적으로’(ultimately)란 단어이런 이야기가 30분 넘게 계속된 뒤, 미국 측에선 [최명길의 SNS칼럼] | (정리)김미연 | 2019-04-02 16: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