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황사로 몸살…역대 4번째로 많은 걸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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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황사로 몸살…역대 4번째로 많은 걸로 기록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3.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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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국적으로 평균 1.2일간 황사가 발생,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4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이 2일 발표한 '2015년 2월 기상특성'을 보면 지난달은 대체로 포근했으나 일찍부터 발생한 황사로 몸살을 앓았다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올겨울 황사일수가 6.0일로, 평년보다 5.1일이나 많았는데, 이는 서울관측소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22일과 23일은 유독 황사가 심했는데요. 특히 22∼23일은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짙은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겨울 황사가 심했던 이유로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겨울철 황사 주요 발원지인 몽골 및 중국 북부지역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었고 2월에 고온 건조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바람으로 황사가 발원하기 좋은 조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겨울황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데, 겨울에 발생한 황사일수는 1981∼2010년까지는 0.7일이었지만 2000∼2014년에는 1.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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