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 혹은 그녀의 매력에 관객들은 빠져든다.

- 이엠아트에서 670여만원에 낙찰된 유에민준의 ‘Happiness’ (82x60cm)
여자가 되고 싶은 사랑스러운 남자 ‘키튼’은 ‘헤드윅’ 이후 가장 강렬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을 캐릭터가 될 것이다. 다만, <헤드윅>의 그녀보다 더욱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여자보다 아름답다! 여자들을 매혹한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의 이준기는 공길 역할을 통해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모호한 성정체성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예쁜 남자’에 대한 환상은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왕의 남자> 속 공길이 보여준 중성적인 매력은 관객을 사로잡을 만큼 매혹적인 것이었다.

<왕의 남자>의 공길에 이어, 여자보다 아름다운 매력으로 여자들을 매혹할 남자는 단연 <플루토에서 아침을>의 킬리언 머피가 될 것이다.

신비로운 푸른 눈과 사랑스러운 몸짓, 귀여운 애교와 미소로 관객을 키튼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그는, 완벽하게 키튼이라는 캐릭터를 체화하며 스크린 가득 여성적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킬리언 머피는 <배트맨 비긴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등을 통해서 이미 익숙하게 얼굴을 알린 배우이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완벽한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easypol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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