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의 최근 행보는 석연치 않았습니다. 드라마 녹화 일정을 미루고 예능 촬영을 펑크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이태임씨가 최근 어떤 방송을 펑크내고 있는지요. 

이태임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펑크를 냈습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를 한 번 빠졌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입니다. 

- 다른 방송에도 지장을 준 바 있다던데요.

이태임은 출연 중인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도 지장을 줬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예정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불참했습니다. 2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 녹화에 불참했다"며 "3일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3일 이태임은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태임 측이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 촬영을 3일로 미뤄달라고 했다.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부분이다 펑크는 아니다"고 이유를 댔습니다. 

- 이태임씨의 문제로 보이는데요.

연예계 관계자는 "SBS '정글의 법칙' 때 부터 이태임이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계속 잡음이 들렸다. 이태임의 촬영 태도에 관한 문제다"며 "드라마와 예능에서 이태임과 함께 녹화를 하는 출연진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태임 소속사 측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3일 오전 연락을 했으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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