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계의 최대 행사인『2007 춘계 서울컬렉션(’07-‘08 F/W Seoul Collection)이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컬렉션은 파리, 밀라노 등 국제컬렉션이 2월에서 3월초에 개최 되는 것에 맞추어 해외바이어와 프레스가 연이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1개월 정도 앞당겨 개최되며, 또한 해외바이어 편의를 위해 복종별로 구분하여 3월28일과 29일 에는 남성복 컬렉션이 개최되고,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는 여성복 컬렉션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산자부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패션센터)과 한국패션협회, 한국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디자이너그룹이 공동주관하여 개최되며, SFAA, NWS, KFDA 등 디자이너 그룹 및 개별 활동 디자이너 등 총48명의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통합컬렉션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인 「2007 춘계 신진디자이너 컬렉션」행사를 서울컬렉션과 연계하여 4. 6(금) 16:00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컬렉션은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자 프로모션 수단으로서 이미 구미 패션 선진도시에서는 정책적으로 컬렉션을 육성하여 도시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이러한 컬렉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0년 서울 컬렉션의 출범 시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컬렉션의 국제화와 수준향상을 통해 서울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컬렉션에 버금가는『세계 5대 패션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asypol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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