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하고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30일 ´드림소사이어티´의 저자인 미래학자 롤프 옌센(전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과 신라호텔에서 조찬을 함께 하며, 지도자의 미래예측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손 전 지사는 “(당신이 책을 쓰기 이전인) 10여년 전에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이제부터는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디자인 분야에만 수억달러를 투자했는데, 한 국가의 정치지도자의 경우도 이와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옌센도 “미국의 유명한 하키선수인 ´웨인그레츠키´는 훌륭한 선수는 puck(하키공)이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하키공이 갈 곳으로 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습니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강신철 남창도장 관장]

손 전 지사는 “미래의 핵심동력은 문화산업 등 창조와 관련된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관광, 문화, 순수예술, 대중문화 등 꿈을 파는 산업은 그 자체로서의 부가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제분야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될 것”이라며, “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가 정치가에게 요구하는 바를 충족해줄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옌센은 “내가 한국 국민이라면 그러한 미래안을 가진 당신에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고 화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손 전 지사는 옌센에게 자신의 이니셜 HQ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한국인의 행복지수(Happiness Quotient)를 높이고 싶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워싱턴DC교류재단 창립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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