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무총장은 "국민들은 대통령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국정을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것과 국가의 기강을 확립하는데 애써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공군 KF-16전투기가 추락하고, 공군장비의 정비예산 전용 실상 등 군의 안보 불감증과 일부 경찰이지만 무고한 시민을 절도범으로 오인해 폭행을 가하는가 하면 근무지를 이탈한 의경이 경찰차량을 끌고 나가서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내고, 현직 경찰관이 여성 수배자를 검거하여 술을 마신 후 성폭행한 사건까지 일어나고 있으며, 또 학교 현장에서도 성폭력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온국민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처럼 군과 경찰, 학교현장이 어지러워지는 것에 대해서 사회 안전망을 지키라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질책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국가의 기강과 법에 앞장서야 하는데 여러 가지 현행법과 바로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했던 투명성을 다 저버리고 개인자격에 불과한 사람을 밀사로 보내서 모든 국민을 당혹하게 하는 등 야당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던 것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했다.
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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