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영화배우인 해리슨포드가 5일(현지시간)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다가 추락했다.

해리슨포드는 이날 미국 태평양시간으로 오후 2시 25분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고 캘리포니아 주의 한 골프장에 착륙하다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해리슨포드는 엔진 이상으로 경비행기가 지상과 충돌하면서 머리 여러 곳에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포드가 의식을 차린 상태이나 중증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고를 목격한 골프장의 목격자는 미국 언론에 나와 포드의 얼굴이 피로 뒤덮여 있었고 의사가 응급처치를 했다고 사고 당시를 전했다.

해리슨포드는 지난 1980년대 후반 비행사 자격증을 땄다. 포드는 이전에도 몇 차례 사고가 난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99년에는 헬리콥터 사고로 비상탈출을 한 적이 있다.

한편 1966년 할리우드에 데뷔한 해리슨포드는 ‘스타워즈’, ‘도망자’, ‘에어 포스 원’에 출연했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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