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은 최근 흉기 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참빛인성상'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 인실련이 리퍼트 대사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죠?

=. 네, 사건 당시 리퍼트 대사와 동석했던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한국교총 회장)는 "피습 전후과정에서 안부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오히려 '같이 갑시다'라고 위로를 전하는 온화한 성품과 의연한 태도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리퍼트 대사의 상태는 어떤가요?

=. 다행히 리퍼트 대사는 식사도 시작했다고 하며, 팔에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내주 수요일쯤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 상은 언제 수여되나요?

=. 안 상임대표는 오는 9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상임의장단이 리퍼트 대사를 위로 방문할 때 동행해 '참빛인성상' 수여 의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 병원으로 들어가는 리퍼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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