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 국회 부결되자 "국민께 죄송...그러나 다시 시작할 것"
유 장관은 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미래세대의 과도한 부담을 덜어주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이 좌절되었다”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그러나 “좌절한 채 연금 개혁을 포기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어제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개혁은 변함없이 절박한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부결시켰던 4월 2일에도 어김없이 8백억 원의 국민연금 잠재부채가 더 쌓였고 내일도 모레도 날마다 그만큼의 부채가 더 쌓여갈 것”이라며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화경 기자
온라인 뉴스팀
webmaster@newsca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