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개성공업지구 주변 동산에 남무심기 행사를 하였다.




개성은 1,100년전 고려의 수도로 고려의 역사를 간직한 성균관, 충절의 상징인 선죽교, 황진이의 이야기를 간직한 박연폭포가 숨쉬고 있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가장 치열한 전쟁터 였고 이곳에서 정전협정이 맺어진 역사적인 장소이다.


남북은 이곳에 새로운 역사를 건설하고 있다.


한국전쟁 중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였고 통신선을 연결하였으며 송전탑을 건설하여 전기를 보내 2000만평의 공단건설을 목표로 현재 로만손, 문창기업, 평화제화 등 22개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통일부 직원 46명,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20여명이 북측인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나무심기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로 기억될 것이다.


이제 개성은 남북이 공동번영하여 평화를 이룩하고 한민족이 세계로 웅비하는 꿈을 실현해 가는 기관차가 될 것이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평화의 나무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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