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일각에서 제기된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태진아씨의 도박설이라고요.

네. 태진아는 18일 소속사 진아기획을 통해 "모 매체에서 보도된 '억대 도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요.

그는 "지난달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를 찾은 건 맞다"라며 "당시 1천 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에 들렀고, 운이 좋아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 단순한 관광 중에 가벼운 놀이였다는 주장인데요.

이어 "귀국 후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간 것"이라고 주장하며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요.

소속사는 이를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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