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용산역-반포대교 북단 3.5㎞ 구간이 지하화가 본격 추진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용산구가 경원선 지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용산구는 경원선 지하화 기본 구상을 위한 용역계약을 맺었는데요. 용역결과는 연말경 나올 예정이며, 용산구정부에 경원선 지하화를 국책사업으로 건의할 때 필요한 기초자료 및 기술적인 검토 자료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 그동안 철도로 인해 여러 문제가 제기됐었다고요?

= 네. 소음, 분진 등 환경적 문제와 도심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는데요. 이번에 지하화 용역에 착수한 경원선 용산역-반포대교 구간(폭 30~60m, 연장 3500m, 용산역·이촌역·서빙고역 등 3개 역사 소재) 인근 주민들은 생활권 단절과 심각한 교통 체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산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타 기관에 경원선 지하화를 지속적으로 건의 및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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