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당의 독립적인 판단도 필요"..."한나라당, 개헌당론 요구 응해야"

열린우리당이 사전에 상의없이 개헌유보 요청에 합의한 데 대해 청와대가 분노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장영달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미처 교통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장 대표는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개헌문제를 정리하자는 뜻을 타진했다가 그후 서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정국이 개헌문제로 지나치게 꼬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 지도부들과 협의를 거쳐 그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로서는 섭섭할 수 있지만 열린우리당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대통령의 개헌당론 채택 요구에 대해 “현재 원내대표들이 전부 18대 국회에 들어와서 책임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정당들이 개헌을 당론으로 확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그걸 가지고 청와대와 신경전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오 원내대표가 인터뷰에서 4년 연임제 이외의 다른 권력구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 장 대표는 “원내대표 합의에 원포인트 개헌, 4년 중임제가 핵심으로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 국회연설과 관련해선 헌법사항이라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 전문>

☎ 손석희 / 진행 :
앞서 3부에서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로부터 청와대 개헌발의 방침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한나라당 입장은 확고해 보이고요. 열린우리당 문제인데요. 노무현 대통령이 6개 정당 및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개헌유보 요청을 한데 대해서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침해당했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특히 장영달 원내대표가 청와대에 사전 상의 없이 개헌유보 요청에 합의한데 대해서 분노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장영달 원내대표의 생각이 당연히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합의를 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청와대나 한나라당과는 교감이 어느 정도 이루어 졌던 것인가, 이 문제를 좀 얘기 나누겠습니다. 장영달 원내대표님 나와 계시죠?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네, 안녕하셨어요?

☎ 손석희 / 진행 :
네, 안녕하십니까? 청와대가 열린우리당, 특히 장영달 원내대표께서 사전 협의 없이 개헌유보론을 주도했다, 그래서 매우 서운하게 생각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네, 그러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국이 개헌문제로 지나치게 꼬이는 것은 좀 곤란하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사전에 열린우리당 지도부들과 제가 협의를 거쳐서 그런 합의에 이르렀던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청와대하고는 얘기가 없었나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제가 듣기로는 지난 9일 쯤에 개헌유보와 관련한 의사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한테 타진했다, 이렇게 나왔는데,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전화로 한번 통화가 됐어요. 그래서 개헌문제는 이러 이렇게 정리가 되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 얘기를 제가 전달했는데 문 실장께서는 좀 놀라는 분위기였고 워낙 큰 문제이기 때문에 깊이 고민해보고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랬는데 서로 그 뒤에 교통이 안 됐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서로 문 실장으로부터 답이 없는 상황에서 그러면 개헌유보 요청 합의를 하셨다는 그런 얘긴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렇게 됐죠. 문 실장은 저에게 누차 전화를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회의 중이고 그래서 그러지 못했죠.

☎ 손석희 / 진행 :
예, 그건 조금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니까 어찌 보면 문 실장이 정확하게 반대의사를, 그래선 안 된다는 의사를 전해드렸을 수도 있는데 전화를 못 받아서 그렇게 됐다는 것은 그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아무튼 전화를, 저도 한 번 교통하고 싶었는데 서로 통화가 되지 못했어요.

☎ 손석희 / 진행 :
결국은 아무튼 장영달 원내대표의 생각대로 상황을 가져갔다,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렇게 합의가 됐죠.

☎ 손석희 / 진행 :
장 대표께서는 합의하기 불과 하루 이틀 전만해도 한나라당과 전면전 할 수 있다, 이렇게 매우 강경한 입장 아니었습니까? 어떻게 갑자기 돌아서셨습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것은 개헌문제만 얘기한 게 아니고 그때는 개헌문제가 아니고 국민연금법이나 사법개혁안이라거나 사립학교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대통령 선거에만 맞추고 있는 자세에 대해서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그런 자세를 계속 취한다면 국민을 상대로 해서 전면적으로 한나라당과 대치할 수밖에 없어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다시 개헌문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청와대에서 아무튼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바꾼 이유는 그럼 정확하게 뭐라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적어도 청와대는 저희들 6자가 합의한 내용을 가지고 관대하게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것이 당론인지만 확인해 달라, 그러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겠다 이랬거든요. 그런데 다른 군소정당들은 그렇게 했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만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국회의원도 하고 정당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6자가 전부 18대 국회에 들어와서 책임질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 정당들이 확인해달라는 건데 그걸 가지고 버틸 필요는 없거든요. 그 절차는 밟아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한나라당이 청와대와 신경전을 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봐요.

☎ 손석희 / 진행 :
아까 김형오 원내대표 인터뷰를 혹시 들으셨는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못 들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한나라당 당론은 이미 다 나와 있는 게 아니냐, 다시 더 밟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또 얘기는 뭐냐 하면 18대 국회에 들어서서 특별위원회 같은 것을 구성해 가지고 거기서 개헌문제를 논의하되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는 임기와 관련한 원포인트 개헌이 아니라 전반적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예를 들어서 내각제라든가 등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그런 개헌을 얘기할 수 있다, 이런 것이 입장인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저도 같이 생각했어요. 6당의 원내대표들은 당의 입장을 가지고 협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 합의는 대통령께서도 받아들여 주시는 게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범정부적으로 준비해왔던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당 메커니즘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더욱이 국민 앞에 그것이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각 당들의 정식입장인지 다시 한번 당론으로 확인해 달라, 이런 거였거든요. 그것을 못할 이유 없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처음에는 원내대표 회담이면 됐지, 그렇게 생각 했었어요. 그러나 대통령께서 그런 절차가 적어도 필요하다 그러면 그 정도 못할 이유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열린우리당의 입장도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개헌으로서 합의해줄 수 있다, 그런 얘긴가요? 열린우리당이...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나 원포인트 개헌은 필요하다고 주장을 해왔거든요. 그러한 내용들을 핵심으로 해서 개헌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한나라당의 입장하고 크게 차별이 되느냐 하는 입장에서 여쭤보는 건데요. 열린우리당도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개헌의 범위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이 얘기한 임기와 관련한 원포인트 개헌, 거기에 한정돼서 생각하고 있는 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일단 각 정당들이 원포인트 개헌, 4년 중임제가 맞겠다는 것은 거의 묵시적인 합의가 돼 있거든요.

☎ 손석희 / 진행 :
한나라당은 아까 아니라고 얘기하던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럼 내각제 한다던가요?

☎ 손석희 / 진행 :
그것까지 다 포함해서 얘기해야 된다고 김형오 원내대표는 얘기했습니다.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 문제는 국회에 헌법연구위원회를 그래서 만들어야 됩니다. 지금부터. 그래서 제안을 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그것을 거부하고 있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합의하셨다는 내용이 정확하게 뭔지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합의한 것은 헌법개정 문제, 그 안에는 원포인트 개헌이 핵심으로 들어 있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들어 있긴 하지만 여러 개 중에 하나로 들어 있는 겁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핵심으로 원포인트 개헌이 들어 있고 나머지 부수적인 부분들을 보완할 순 있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건 조금 입장이 다르신 것 같네요. 아까 김형오 원내대표는 그렇게 말씀 안 하셨거든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렇다면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이 한나라당은 개헌문제에 대해서 의견이 없다고 봐야 되는 거거든요. 지금까지 원포인트 개헌, 5년 단임제는 안 되겠다, 4년 중임제를 하자고 그랬었는데 그러면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 손석희 / 진행 :
저는 궁금한 게 그렇게 여섯 분이 모여 가지고 합의했다면 명확하게 합의하셨어야 되는데 서로 합의내용에 대해서 달리 해석하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원래 그 날은 국민연금법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났거든요. 그러다가 이제 이 헌법 문제가 워낙 힘든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하고 넘어가자 하는 얘기가 대두가 돼서 합의를 하게 된 건데 그 안에는 원포인트 개헌, 4년 중임제라는 것을 공통분모로 인식을 하고 있다는 걸 전제로 합의가 된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그게 무슨 문서로 나와 있는 것도 아니죠?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물론이죠. 문서로 거기까지 써 있지 않죠.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아마 청와대 쪽에서도 이 합의가 문제가 있지 않느냐 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어디까지나 예상이긴 합니다만, 그것보다도 장 대표 개인에 대해서는 별로 논의도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고 감으로서 쉽게 말하면 꼴이 우스워졌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열린우리당이 독립적으로 판단했다 라고 봐야 되는데 청와대로서는 섭섭할 수도 있고 그래요. 열린우리당은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런 문제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청와대에 일정한 선긋기로 분석될 수도 있는데,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저희들이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부러 선긋기는 하지 않아요. 그러나 필요한 경우에는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 있죠.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아까 국민연금법 때문에 만나셨다고 하셨는데 덩달아 이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빅딜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개헌유보 문제와 국민연금법 통과, 이걸 빅딜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맞습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그런 얘기는 전혀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아닌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네.

☎ 손석희 / 진행 :
결과적으로 보면 4월에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에서 국민연금법 통과에 협조 하겠다 라는 얘기가 바로 이어서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분석이 따를 수 있는 건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지금 한나라당은 국민연금법은 자기네들 안만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합의가 안 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그것과 연관 지어서 한 건 아니다?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전혀 아니죠.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연금법에 있어서는 자기네들 안만 고집하고 자기네들이 투표해서 통과시킨 기초노령연금법까지도 폐기시킨다고 하고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법 등을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서 개헌유보 건의를 합의 했다 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다른 문제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딱 다른 문제라고 말씀하시면 더 드릴 질문도 없는데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형오 원내대표를 어제 오후에 만나셨죠?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네, 만났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청와대 개헌 방침에 대해서 상의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 얘기 나누셨는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일단 당론을 확인해주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가, 평소에 우리가 하던 행위들 아닌가, 그 정도를 무슨 대통령의 기본적인 예우로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그걸 가지고 고집해서 합의사항을 무효로 돌리지 말아라, 그런 요청을 했죠.

☎ 손석희 / 진행 :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발의를 한 뒤에 국회연설 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반대하고 있고요. 열린우리당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발언하는 것은 헌법 제81조에 의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막고 반대할 이유는, 헌법사항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한걸음만 더 나아가보겠습니다. 개헌을 발의할 경우에 열린우리당은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지요?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저희들은 그 내용을 보고 저희들이 평소에 생각해왔던 요구와 맞다고 하면 찬성하면 되는 거예요. 한나라당도 제가 김형오 대표에게 얘기했습니다만 한나라당이 평소에 주장했던 내용들이 핵심으로 돼 있다고 하면 개헌 지금 하지 말자고 했지만 내용이 맞는 것을 내놓으면 그래도 반대할 수 있겠느냐, 제가 그렇게 물었어요.

☎ 손석희 / 진행 :
아까 말씀하실 때 경우에 따라선 청와대에 선긋기를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말씀하셨는데 그게 이것과 연관 지어서 하신 말씀 아닙니까?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성급하게요?

☎ 손석희 / 진행 :
선을 그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 장영달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아, 그것은 그러니까 청와대가 헌법은 고치는 게 맞다는 거거든요. 저희들 입장은. 한나라당도 바꿔야 된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한나라당이 지금 대통령 선거도 있고 집권할 것 같으니까 다른 잡음을 넣지 말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은 20년이나 돼야 지금처럼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맞기 때문에 지금 내 의무는 해야 되겠다는 입장 아닙니까? 대통령은. 그런데 올바른 안을 내놓으면 아무리 한나라당이 대통령 선거로 바쁘다고 하지만 반대할 수 있겠어요?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화경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