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업체 한국콜마와 숙명의 라이벌 대결 예고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화장품 OEM 업체인 코스맥스가 일진제약을 전격 인수했다.

코스맥스는 13일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일진제약 지분 40%를 3억원에 인수하고 계열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숙명의 라이벌인 한국콜마와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코스맥스의 일진제약 인수금액은 42억9000만원 상당의 채무보증까지 합해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그간 화장품 OEM 시장을 놓고 한국콜마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따라서 이미 화장품사업과 제약사업을 겸하고 있는 한국콜마와의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주변의 분석이다.

지난해 119억8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일진제약은 1984년 설립된 중소 제약회사로 허벌라이프· 대상㈜·웅진식품·LG 생활건강 등 약 150여개사에 홍삼·감마리놀렌산·클로렐라· 글로코사민·콜라겐·스쿠알렌 등 약 40여개 제품을 공급해왔다.

코스맥스측은 "사업 다각화와 종합 뷰티 ODM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일진제약을 인수했다"며 "화장품 ODM 전문업체에서 벗어나 종합 뷰티 ODM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일진제약을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R&D 투자 및 마케팅에도 적극성을 보여 올해 1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내년에 200억원, 2009년에는 2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현대사회는 먹고 바르는 것을 하나로 묶어 종합 뷰티기업으로 발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일진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R&D 능력과 최신의 설비 그리고 코스맥스의 기업 문화가 하나로 합쳐지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헬스코리아뉴스/임대풍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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