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밀수실적의 92% 차지

고개 숙인 남성들을 상대로 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관세청은 2006년도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밀수단속 실적이 113만정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통계는 지난해 의약품 밀수단속의 92%를 차지하는 규모. 판매 금액으로 환산하면 175억원에 이른다. 특히 연간 900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의 19%에 이르는 금액이다.

적발된 제품 종류별로는 비아그라가 전체의 80%, 시알리스 15%, 레비트라 등 순이며 주요 적출국가는 중국으로 적발실적의 96%, 다음은 미국 2%, 일본, 홍콩 순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밀수단속실적은 1999년에 1만8000여정, 2006년 113만정으로 7년간 6097%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 3월말까지 1분기동안에는 전년동기대비 280%가 증가한 23만정을 검거해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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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임대풍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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