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전 교통사고 여성 인도서 태아 줄기세포 주입 시술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던 호주 여성이 인도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뒤 걷게돼 화제다.

호주 일간지들은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세 자녀의 어머니인 소냐 스미스가 18개월 전 교통사고로 척추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은 뒤 다리를 쓰지 못했으나 최근 인도에서 8주 동안 태아 줄기세포 주입 시술을 받고 걷을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보조 장치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서 일어설 수 있는데다 대소변도 마음먹은 대로 가능하게 됐다.

스미스씨는 태아 줄기세포 시술이 금지된 호주를 떠나 인도 뉴델리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는데 "호주 의사들은 내가 다시를 걸을 수 없다고 말했으나 난 (보조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내힘으로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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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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