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2016년 세계선수권 티켓 두 장 확보

박소연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최종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소연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최종 12위에 올랐다고요.

=예, 박소연(17 신목고)은 3월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시즌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39점, 예술점수(PCS) 51.41점을 받으며 합계 106.80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 53.95점과 프리스케이팅을 더한 총점 160.75점으로 최종 12위에 올랐습니다.

박소연은 지난 201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점인 총점 176.61점에 미치지 못했고 당시 9위였던 순위에서 3계단 하락했지만, 2016년 세계 선수권 여자 싱글 출전 티켓 두 장과 그랑프리 시리즈 티켓 두 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해진 선수의 성적은 어땠습니까.

=박소연보다 앞서 등장한 김해진(17 신목고)은 ‘랩소디 인 블루’에 맞춰 연기를 펼쳤습니다. 김해진은 TES 43.00점, PCS 45.21점, 감점 2점으로 합계 86.21점, 총점 136.24점을 기록하며 1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누구입니까.

=여자 싱글 우승은 총점 210.36점을 받은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8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193.60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16 일본)가 은메달을, 191.47점을 받은 엘레나 라디오노바(16 러시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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