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10일~15일까지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알아봤습니다.

 

- 여의도 봄꽃축제가 곧 시작된다구요.

= 네. 여의서로 일대에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700여 그루를 포함해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철쭉, 살구나무 등 다양한 봄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올해 수백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분야별 안전 매뉴얼을 마련했습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5천여 명도 투입된다고 합니다.

 

- 차량통행 제한 일정도 알려주시죠.

= 축제 기간 전후로 차량통행도 제한되는데요. 9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IC 지점부 1.5km 구간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주변 시내버스도 연장 운행되는데요. 10일~11일, 17일~18일 행사장 주변 26개 시내버스를 오전 1시 20분까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없습니까.

= 국회 동문과 북문의 무대를 중심으로 61개 팀이 83회 공연하고, 6개 전시회와 12개 체험 프로그램, 5개 박람회가 운영되구요.
1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용과 연극 등으로 이뤄진 '비아 페스티벌', 문래 창작촌 예술가와 인디밴드들의 합동 무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하하가 출연하는 콘서트, 전국노래자랑 악단의 콘서트가 열리게 됩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타악 체험전, 봄꽃 백일장, 토요일 토요일은 댄스다, 봄꽃길 걷기 대회 등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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