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프라임에 3-1 승리

MVP가 프라임을 제압하고 시즌 3승(2패)을 거두며 5할 승률을 넘겼습니다. 자세한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MVP가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MVP는 30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 프라임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그럼 이날 경기 어떤 양상으로 전개됐는지 간단히 알려주시죠.

=1세트에서는MVP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강호가 최병현(프라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8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황강호는 바퀴 러시로 상대의 트리플을 타격한 뒤, 치열한 중앙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프라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프라임은 2세트 두 번째 출전에 나선 박한솔이 현성민(MVP)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한솔은 꼼꼼한 정찰로 뮤탈리스크 러시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이후 거신과 추적자 부대로 상대의 앞마당과 본진까지 파괴해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가 MVP로 넘어갔죠.

=예, 3세트에서는 MVP는 최용화를 내세워 프라임의 황규석을 제압했습니다. 경기 중반 최용화가 황규석의 땅거미지뢰 드롭을 수비했고, 3거신 타이밍에 정면 공격을 시도해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4세트에서 끝났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MVP 한재운이 자신의 첫 승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3:1로 마무리했습니다. 한재운은 불멸자와 추적자, 그리고 파수기를 조합하면서 전지원(프라임)의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막아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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