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태 숲 조성, 녹색문화체험교육 등에 16억7천만원 투자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전남도는 산림청 산하 녹색자금관리단에서 생활경관림 조성 및 녹색문화 체험교육사업을 위해 운용하고 있는 ‘2007년 녹색자금의 지원대상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녹색자금관리단은 매년 녹색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해 녹색자금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시.도에 82억7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는데, 이 가운데 전남이 가장 많은 16억7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체 지원비의 20%를 차지했다.

또, 광주.전북.대전.제주가 각 10억원, 경북 7억2천만원, 서울 6억7천5백만원, 대구 4억5백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

도내 자치단체별로 보면 함평군이 함평천지 도시공원 조성사업비로 6억원, 곡성군 삼인동~영운천간 도시생태숲 조성사업비 10억원, 녹색문화체험교육 사업비로 광양시가 4천만원, 전남도 완도수목원이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이 열악한 전남도가 도내 자치단체 및 산림조합과 협조해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녹색자금으로 지원되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좋은 평가를 얻고 녹색자금 사업에 부합되는 새로운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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