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제 2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사이클경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고 돌아온 전남 강진군청 사이클 팀에 대한 시상식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 나주시 벨로드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진군청 사이클팀(감독 박경춘)은 남자 일반부 10종목 중 3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종목에서 2위를 하는 월등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4km 단체추발에서 2위를 하면서 상승세를 탄 강진군청 팀은 11일 30km 포인트에서 김광민 선수가 금메달을, 12일에는 53.3km 메디슨에서 김광민과 허국환선수가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15km 스크래치에서도 이기창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강진군청 사이클 팀은 13일 열린 폐막식에서 박경춘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에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김광민선수가 최우수신인상에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안아 겹경사가 나기도 했다.

강진군청 사이클팀은 박경훈 감독을 비롯, 7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2002년 11월 창단되어 스포츠 강군(强郡)을 지향하는 강진군의 전략종목중 하나이다.

특히 강진군청팀은 세계사이클연맹의 초청으로 스위스 세계사이클센터에서 북경올림픽을 대비해 전지훈련중인 국가대표 주현욱선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쳐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이 더욱 값지게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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