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인터넷뉴스/이지폴뉴스]19일 광주시의회 김남일 의원은 제15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광주시는 노인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노후 생활을 활력 있고 행복하게 영위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노인의 빈곤문제와 관련 “노인이 직장에서 퇴직하면 수입이 절감되는데, 이것은 자녀들에게 생활을 의존하게 만들고 물질적인 어려움과 함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이런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노인복지회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들에 대해 그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이 담겨져야 하고, 지역노인의 욕구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노인복지관은 지역노인의 특성을 수시로 조사하여 노인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서비스 계획과 실천에 노인과 부양자, 그리고 지역노인지도자들을 참여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복지와 의료시설과의 연계가 필요성과 노인복지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주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도록 하기 위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시설과 연계 체계의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서 김의원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근접하여 노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최 일선 노인여가복지시설이라 할 수 있는 경로당의 기능이 단순히 시간을 때우거나 놀이장소가 되어서는 안 될 거라며 ,노인들에게 교양, 건강 및 여가생활에 대한 정보와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인터넷뉴스 서명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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