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주자 ‘두사부일체’의 3번째 이야기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 주연배우 확정이 발표되면서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1,2편에 출연한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의 개성있는 연기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컨셉으로 배우 교체가 이루어져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상사부일체>에 대하여 제작진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시나리오와 새로워진 컨셉으로 기획부터 달라 애초부터 배우들의 교체를 염두해 두고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스팅에서 ‘계두식 패밀리’가 모두 교체되었으며 새로운 가족으로는 이성재, 김성민, 박상면, 손창민이 그 대상이 되었다. 시리즈물인 탓에 주인공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고 밝힌 제작진은 1,2편의 정준호가 연기한 것과는 완전히 차별을 둘 수 있는 연기자가 필요해,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배우 이성재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한편 처음 출연제의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성재는 “<두사부일체>시리즈를 좋아하기는 했으나, 1,2편의 정준호식‘계두식’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처음엔 거절했다. 하지만 제작사의 계속된 러브콜에 새로운 컨셉의 시나리오와 계두식 캐릭터를 연구하다 보니 전편과는 전혀 다른‘계두식’이 보였다.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성재의 캐스팅 이후‘계두식 패밀리’의 나머지 배역들이 바로 결정이 되었다. 평소 이성재와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상면은 “성재가 한다고 해서 바로 결정했다. 절친한 사이지만 작품을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기투합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1,2편에서 배경이 되었던 학교를 떠나 3편에서는 글로벌 경영을 배우기 위해 대기업으로 들어간 계두식의 직장생활이 그려질 예정이다. 올 추석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작품이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새로운 성공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폴뉴스 라유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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