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발대식 개최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정봉채)에서는 최근 국내 유명포털사이트에 음란동영상이 게시되고, 카페.블로그.UCC 등 컨텐츠를 이용하여 절도.강도 등 범죄를 모의하거나 독극물 판매, 장기매매, 공.사문서 위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에서 각종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각종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 네티즌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4. 19(목) 14:00, 지방청 회의실에서 사이버 명예경찰인「누리캅스」를 발족키로 하였다.
사진전 대상

누리캅스는 지방청 20명, 1~2급지 12개 경찰서 19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교사.회사원.대학생.시민단체.IT관련 종사자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인터넷 구석구석을 순찰 및 예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캅스로 선발된 명예경찰은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를 모니터링 하여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에 착수함은 물론, 유해정보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및 해당 포털사이트에 폐쇄·삭제 요청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신고실적이 우수한 누리캅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중요 범인 검거에 공적이 있는 경우 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하였다.

사이버공간 정화에 참여할 네티즌은 전남지방경찰청(062-232-3966)이나, 주거지 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월4일부터 음란사이트 등 인터넷상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7일까지 모두 294건을 단속해 341명을 형사입건하고 그중 3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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