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기술 습득 및 복싱 기술 마스터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태권파이터 박용수가 태국의 신비태웅 선수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지난 16일 박용수 선수는 (주)티엔터테인먼트의 양명규 프로모터와 함께 출국했다. 박 선수는 전지훈련을 통해 태권도 발차기에 무에타이 기술을 습득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을 향하면서 박용수 선수는 "이번 전지훈련은 더 신나고 열심히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다음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카오클라이 전에서 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에타이 기술은 물론이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복싱 기술까지 모두 마스터 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양명규 프로모터는 "박 선수는 현재 7월 29일 열리는 K-1 아시아 GP 참가 예정으로 올해 K-1 월드 GP 우승을 목표로 훈련할 것이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경기에서 전문가들이 지적한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다음 경기부터는 태권도복을 벗고 경기할 것으로 몸 만들기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수 선수는 국내 입식 타격 K-1 FN KHAN을 통해 격투기 선수로서의 자질을 보였다. 특히 그의 발차기는 전문가는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으로 박용수 선수는 체력보강과 순발력을 강화한다. 다음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승부를 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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