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시.군에서 6천여명 선수와 임원 참가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전남 도민의 힘찬 기상을 다지는 제46회 전남도민체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4일간 스포츠메카로 자리잡은 청자골 강진에서 열린다.

제46회 전남도민체전은 ‘강진청자 신비속에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6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청자골을 뜨겁게 달굴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테니스, 복싱, 수영, 등 모두 18개 경기종목으로 참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강진군이 개군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남 도민체전은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1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와 봉송은 오는 24일 10시 30분 강진군 대구면 청자사업소의 화목가마에서 성화봉으로 채화하여 칠량면과 강진읍 시내일원을 거쳐 강진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를 하게 된다.

개막식전 공식행사로 풍물놀이공연, 의장대 시범공연, 마칭밴드 안무공연, 경비행기 에어쇼, 남도화합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또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목포MBC 특집축하 쇼와 설운도, 박현빈, 박상철, 뚜띠, 최유나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식후행사가 마련돼 있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곳곳에 선수단 환영현수막과 애드벌룬, 도로가로기 설치 및 주요관광지 청소, 숙박업소 점검과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동안 1,5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와 강진경찰서, 교육청, 소방파출소, 여성자원 봉사단체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진을 방문한 도내 22개 시.군 과 강진군 각 실과, 관내 유관기관이 결연을 맺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강진의 따뜻한 친절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도민체전 역사상 가장 알찬 대회가 되도록 친절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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