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아파트 대비 35% 난방에너지절감 효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李起燮)은 지난 4월 13일 남양주 덕소 한강 메가트리움(시공사 : 벽산건설)이 표준주택 대비 34.98%의 에너지절약효과를 인정받아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이번에 우수 아파트 인증을 취득한 덕소 한강 메가트리움은 주상복합아파트로서 16mm 복층 PVC 창호를 2중 설치하는 등 최적화된 창호설계와 고효율보일러, 고휘도 방전램프 등 고효율기자재 및 에너지 절약형 제어방식 등을 채택했으며, 정밀시공으로 기밀성을 높여 실내의 온기가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 감소시키는 등 차별화된 기법으로 선진 에너지절약형 주택임을 인증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1년 8월부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실시하여 에너지저소비형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저리의 자금융자 등 인센티브를 통해 기획 및 설계단계에서부터 원천적인 에너지저소비형 아파트를 건축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 관계자는 “에너지절약형 주택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설계 및 시공 뿐 아니라 주택 구입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업무용 빌딩 등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대상을 확대시켜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22%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박지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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