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오승환은 21일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유리 씨와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임에도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아직 시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열애를 인정했다"며 "지난해 오승환이 괌으로 전지훈련을 출발하기 전날 유리는 8인 체제로 첫 출연한 'KBS 가요 대축제' 이후 멤버들이 아닌 오승환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한편 오승환 에이전트 스포츠인텔리전스와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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