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회 등산동호인 가족, 직장동료 등 1,500여명 참여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진도군 의신면 수품리 접도웰빙정보화마을에서 지난 14일(토) 전국 등산동호인과 가족, 직장 동료 등 약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전국웰빙등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가 개최된 의신면 수품리 남망산은 해발 150m 가량의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로 발길 닿는 곳 마다 반디지치, 가시붓꽃 같은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있고, 사이길 마다 흙을 밟을 수가 있는 등 다른 산에서는 느끼지 못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등산객들의 평가이다.

또 작은 고개를 하나씩 넘을때마다 수려한 다도해의 비경과 시원한 해풍을 맛보고,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등산객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등산대회는 등산객이 방문하는 즉시 자연스럽게 3~4시간 가량 산행을 하고, 식전행사로 진행된 진도북놀이 공연 관람 및 대회식 참가 주변에 마련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기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는 진도 홍주시음회, 전복시식회, 특산품 판매장 둘러보기, 석화굽기와 석화깨기 체험 등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진도군에서는 이번 등산대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좀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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