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영산강 최상류 “맑은 물과 시원한 댓잎소리에 행복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5일까지 7일간 제9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여러분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마음을 초대하오니 계절의 여왕 5월을 담양대나무축제에서 즐겨보세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열리는 대나무축제는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과 추성경기장, 시가문화촌, 한국대나무박물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담양군과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대나무 신산업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화합 단결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3개 분야 43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한 가운데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놀이문화 에는 영산강 최상류의 맑은 물에서 대나무 뗏목과 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관방제림과 죽녹원의 아름다운 신록을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를 이용한 대나무 꽁치기, 대나무 악기 두드려보기, 대나무 릴레이, 대나무통 건너기, 연만들기, 대싸움놀이, 개고다리타기 경기와 대박 물총놀이 등 소중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대소쿠리 어부체험을 이용한 물고기 잡기와 대나무를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 및 소품을 만들며 놀이를 할 수 있는 댓고을 공예학교와 댓고을 마당놀이, 전통 대통술 담그기, 대나무 종이 만들기, 죽초액 비누 제작 및 체험 등 대나무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댓고을 죽물시장에는 대공예 명인들과 함께하는 죽부인, 대바구니, 대자리 만들기 시연과 체험, 죽물판매장, 대나무신산업관, 대나무 웰빙 식품관, 농특산물관 등도 마련된다.

댓고을 주막거리에서는 각종 죽순요리와 대통밥, 대통술.대잎술, 떡갈비 등 각종 대나무를 활용한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 전시관에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토속․특용작물과 친환경벼농사 체험관, 터널용 식물재배, 친환경 곤충 사육등, 희귀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획행사로는 제26회 전국 대나무공예품경진대회, 전국 대나무 관련 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나무박람회를 비롯 대금과 피리, 해금, 생황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각종 대나무 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4회 전국 대나무악기 경연대회와 제6회 전국 죽검베기대회, 제1회 전국 시.서화 백일장 또는 묵죽도 대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화축제, 대나무 무궤도열차운행,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하이킹, 황금마차운행 등도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즐거운 체험거리다. 또한 열정과 환희의 콘서트, 전통국악 한마당, KBS전국노래자랑, 청소년의 밤을 주제로 윤도현 벤드와 크라잉넛이 꾸미는 열정적인 락콘서트가 마련됐다

대나무축제의 한마당 잔치로는 온 군민이 참여하는 거리 카니발이다. 군민의 대통합과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특성을 코믹하게 살리며 일상의 무력함을 깨우고 마음을 여는 한마당 장으로서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를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고 생산성이 있는 지역 축제로 부각시켜 한국을 상징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 시켜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도 제9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문화관광부지정축제로서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 국립국악원,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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