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적 달성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LG생활건강이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029억원과 영업이익 405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적을 냈다고 19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의 실적은 기존 프리미엄 제품들의 매출신장, 시판채널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전략, 40세 이후 고객을 위한 라인 출시, 건강기능 식품과 프리미엄 녹차 등의 차별화 전략이 영업이익의 원동력이 됐다.

이에대해 LG생활건강은 "지난 2년간 사업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견고한 기초가 다져졌으며 이제 혁신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장을 계획하는 다음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다.

2008년까지 이어질 2단계 혁신과정에서는 원가절감과 고객가치 실현을 축으로 하는 ´가치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사업,고객,시장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끌어 올리는 한편, 매출 면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실적은, 회사가 혁신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가시화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해외사업과 신사업에서의 선전은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상품은 죽염, 비욘드, 리엔, 오휘, 후, 오휘 더 퍼스트, 후 진율, 청윤진, 루 등이 가파른 성장세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해외사업의 경우 중국, 베트남 현지법인 1분기 매출이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화장품(오휘/후, 이자녹스)이 매출을 급속히 확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비중이 30%를 넘어서는 등 제품 프리미엄화가 순조롭게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성장세에 있는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매장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오휘/후 5개→35개, 이자녹스 0→148개) 입점 후 각 매장에서의 손익분기가 빠르게 달성되고 있어 중국법인은 자체 창출한 재원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베트남에서도 제품프리미엄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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