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에 승인신청, 올 7월말 승인예정

【충남=C뉴스041/이지폴뉴스】충청남도는 ‘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을 마련하고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가차원에서 수립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06 ~2020)을 도종합계획에 수용하면서 지난 2001년 제3차 도종합계획 수립이후 변동된 행정도시 건설, 도청이전 확정, 국가기간 교통망 변경, 환황해권 시대 개막, 주5일제 시행 등 지역 내・외의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제3차 충청남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도에서는 지난 2005년 10월 충남발전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이래 내실 있는 도종합계획의 수립과 실효성 있는 집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도연구・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고, 도홈페이지에 도민의견 수렴 사이트를 개설 하여 의견 수렴은 물론 지역개발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 및 워크숍, 주민공청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도의회 설명회, 용역보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정계획(안)에 반영했다.

이번에 신청한 제3차 도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은 충청남도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을 담은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와 시군에게는 지역발전에 관한 정책방향의 기본이 되면서 중앙정부에게는 지역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원근거가 되며 민간기업에게는 지역개발 정보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본 수정계획(안) ▲기본 구상에는 ▷지역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지역발전의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부문별 계획에서는 ▷살기좋은 도시・농촌 정주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 산업 육성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매력 있는 관광 진흥 ▷신속하고 편리한 인프라 구축 ▷더불어 누리는 생활・복지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의 개발 및 관리 ▷깨끗하고 안전한 푸른 충남 구현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계획의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기간동안 84조 4,344억원이 투자되고, 부문별로는 사회인프라 구축이 38.8%, 도시 및 지역개발부문 24.1%, 산업부문 16.6%, 문화 관광부문 8.4%, 환경부문 6.6%, 생활복지부문 3.1%, 자원개발 부문 2.4%이며, 재월별로는 국비가 39조 2,634억원(46.5%), 지방비는 11조 5,733억원(13.7%), 민자 등 기타가 33조 5,977억원(39.8%)이다.

충남도는 이와 같은 종합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목표년도인 2020년에 충남은 ▲인구가 2005년 198만명에서 250만명, ▲지역총생산액은 2005년 38조1,400억원에서 98조 9,700억원으로 ▲1인당 GRDP는 2005년 1,952만 4천원에서 3,958만 8천원으로 ▲상수도 보급률은 2005년 63.3%에서 9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건교부・환경부 등 중앙부처 협의・설명 과정에서 지역균형 발전, 도청이전, 서해안시대에 대응하는 인프라구축 등 우리 도의 강한 의지와 지역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치밀한 대응논리와 전략을 마련하여 도에서 수립한 수정계획(안)이 순조롭게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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