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삼한지테마파크 찾아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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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삼한지테마파크 찾아 ‘원더풀’
  • 김승룡 기자
  • 승인 2007.04.22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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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보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지난 주말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삼한지 테마파크에는 1백여명의 ‘욘사마’(배용준)팬클럽 회원들이 모여 들었다.‘태왕사신기’ 촬영이 이뤄진다는 계획을 알고, 배용준을 한발치라도 가까이서 보고 체취를 느끼기 위해 찾아온 것.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나주시내 숙박업소에서 투숙을 했는데, 촬영이 끝나면 ‘태왕사신기’촬영팀을 따라 다니는 열성팬들이다. 욘사마 팬들 가운데는 여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부부간에 배용준을 좋아해 함께하는 경우도 있다. 욘사마 팬클럽회원인 사카모토 에츠코씨는 “우리는 욘사마를 좋아해서 여기까지 찾아왔지만, 일본에서 송일국씨를 좋아하는 팬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한지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과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권과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한국 드라마 팬클럽’회원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50여명의 하와이 관광객들은 “드라마로 본 주몽의 촬영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너무 뜻 깊었다”면서도 “주몽이나 소서노가 촬영했던 당시에 왔더라면 더 재미있었을 것 ”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들은 세트장 안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선물 수저세트와 열쇠고리, 셔츠와 타월 등을 5만~10만원어치씩 대량구매하고 식사를 하는 등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착과 함께 손 큰 씀씀이도 과시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신들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통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재미있는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 재미있어하고, 잘 지어진 세트장과 주위의 그림같은 영산강변의 풍광과 만개한 유채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삼한지 테마파크의 나가영 가이드팀장은 “단체뿐만 아니라 3~5명씩 팀을 짓거나 혼자 오는 관광객들도 의외로 많다”며 “햇빛도 강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고생이 되긴 하지만 나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덕분에 좋은 설명 들었다’며 고마움을 표해줄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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