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 YMCA전국연맹 등 14개 시민단체는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리스트에 언급된 8명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 이들 단체의 요구는 뭔가요? 

=. 이들 단체는 28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대통령에게 가해질 부담이 적은 이들만 선별 수사하지 말고 리스트에 오른 인물 전원을 철저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특히 이들은 8명 모두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면서요?

=. 네, 이들은 "리스트에 오른 8인은 거짓해명 반복이나 핵심 증언자에 대한 회유, 잠적 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검찰은 이완구 전 총리나 홍준표 경남도지사 선에서 수사를 멈추지 말고 나머지 6인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앞서 이한구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죠?

=. 네, 앞서 27일 박 대통령은 이한구 총리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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