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의정 전문성 강화와 도민 소통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직개편안은 기존 공보계에 도민 소통계를 추가해 공보과로 승격시키고, 운영·예결전문위원실을 대폭 보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요.

=그렇습니다. 공보계를 과로 승격시키는 안은 도민에게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특히 '섬기는·가까운·일하는 도의회'라는 제9대 도의회 의정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의회가 강조하는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6급 개방형 공채로 외부 전문가 5명을 선발해 운영·예결전문위원실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올해 3명을, 나머지는 내년에 차례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라고요.

=그렇습니다. 또 기존 입법전문위원실의 기능을 운영·예결전문위원실로 통합해 공보과 신설에 따른 서기관 정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같은 조직개편안은 6월 임시회에서 논의할 전망입니다. 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도의회사무처 조직개편안은 집행부와 일정 부분 협의를 거쳤다"며 "이달 말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이후 본격 논의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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