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지역을 다시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2015 봄 관광주간에 맞춰 출시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이라고 하죠?

= 그렇습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교황이 방문한 코스를 스토리텔링화해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 5월 2일 첫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이 상품은 주 4회(월·화·금·토) 운영하고 1회 출발인원은 최대 40명으로 한정하고, 용산역에서 오전 7시 35분 출발하여 영등포역, 수원역을 거쳐 신례원역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여행코스에는 어떤 곳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 주요 여행 코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해미성지 및 순교지기념관 등인데요. 각 방문지마다 문화해설사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당진 솔뫼성지에서는 교황과 사제단을 위해 준비한 지역 향토음식인 ‘교황밥상’을 중식으로 제공하고, 또 서해의 다양한 특산물을 볼 수 있는 삽교호 어시장과 서산 동부시장을 구경한다고 합니다.

상품요금은 용산역 출발기준 주중 3만8600원, 주말 4만300원이다. 철도 왕복운임, 연계차량비, 교황밥상 비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예약 문의는 레츠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방문하거나 수도권 주요역 여행센터, 홍성역(전화 041-632-7788), 하나투어 여행사(02-2222-2585)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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